‘소이현 부러워?’ 일본 온천 여행 가고픈 당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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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부러워?’ 일본 온천 여행 가고픈 당신께!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3.0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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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은하 언니의 료칸 이용방법부터 꿀팁까지
온천은 남탕과 여탕이 나뉘어져 있지만, 간혹 혼탕도 있다. 사진/ 은아 언니 유튜브 채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최근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SBS 예능 ‘동상이몽’을 통해 일본 훗카이도 온천 여행을 즐겼다.

두 사람은 폭설이 내리는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하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일본 온천 관광에 관심을 보였다.

방송의 영향력 덕분일까. 전문 유튜버 ‘팔자 좋은 은아 언니(이하 은아 언니)의 일본 온천 여행 꿀팁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료칸은 일본 에도시대부터 이어져온 전통 숙박시설이다. 사진/ 은아 언니 유튜브 채널

은아 언니는 지난해 9월 13일 유튜브에 “일본 온천 여행 가고픈 당신께! 료칸 이용방법부터 꿀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전문 유튜버’ 은아 언니는 료칸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몇 군데를 추천했다. 료칸이란 에도시대부터 이어져온 일본 전통 숙박시설이다. 잠만 자는 게 아니라 일본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료칸은 일본 전국 소도시 구석구석에 위치해있다. 나고야의 게로, 오사카 근교의 아리마데 등이 유명하다. 은아 언니는 ‘바다나 계곡 등 자연광관이 수려한 곳에 주로 위치한다”며 “사람이 많지 않아 제대로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 교통편이 원활치 않아 열차, 시외버스, 렌터카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아 언니는 료칸의 가격에 대해 “1박 기준 1인 1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있다”며 “일반 기준 숙박과 조석, 석식, 온천이 포함된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 아웃은 오전 10~11시다”라고 전했다

유튜버 '은아 언니'가 일본 료칸 관광지를 소개해 화제다. 사진/ 은아 언니 유튜브 채널

온천은 남탕과 여탕이 나뉘어져있다. 객실에는 노천탕, 가족탕 등도 있다. 물론 ‘혼탕’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아키타 츠루노유다. 은아 언니는 “(온천 에티켓으로) 탈의실에서 옷을 전부 벗어야 한다. 이어 탕에 들어가기 전 몸을 헹구는 게 예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아 언니는 “‘간혹 수영복을 가져가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며 “온천에선 절대 수영복을 입지 않는다. 반드시 알몸으로 들어간다”고 전했다.

은아 언니는 온천을 즐길 때 주의사항도 전했다. 그는 “남탕과 여탕을 번갈이 사용하는 료칸도 많다”며 “하루는 남탕이 됐다가 다음날은 여탕으로 바뀐다. 출입구에 남녀 한자를 잘보고 들어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은아 언니 "석식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 은아 언니 유튜브 채널

은아 언니가 추천한 일본 온천 관광지로는 시즈오카의 카이 아타미(바다 뷰), 돗토리 하와이의 보코로 료칸, 호시노로조트 아오모리야, 드라마 ‘아이리스’ 김태희가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츠루노유, 폭포를 볼 수 있는 오이라 세계류 등이다.

마지막으로 은아 언니는 온천 관광지의 식사에 대해 설명했다. 아침, 저녁을 언제 먹을 건지 예약해야 한다. 그리고 석식의 경우 두 시간에 걸쳐 만찬이 준비된다.

은아 언니는 기억에 남는 곳으로 시즈오카 카이 아타미를 꼽았다. 그는 “석식 때 1인당 랍스타 한 마리씩 나왔다. 또 대하 구이 등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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