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소매치기에 당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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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소매치기에 당하지 않는 방법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3.02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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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콩코드 광장 등 소매치기 사례 빈번
파리에서는 샹젤리제 거리, 콩코드 광장, 뛸르리 정원 등에서 소매치기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인디고 트래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프랑스의 파리는 사랑과 낭만, 로맨틱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도시다. 하지만 설렘 가득한 파리여행에서 유독 소매치기 피해 사례가 속출하곤 한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즐거운 여행이 되려면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인디고 트래블’에 올라온 ‘모르고 가면 100% 당한다. 파리 여행 소매치기 조심’에서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현지 가이드 비니비니빈쓰가 소매치기 피해방지법을 소개했다.

영상 속 유튜버는 파리에서 집시들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세 곳을 꼽았다. 개선문이 보이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다.

또, 오벨리스크와 에펠탑이 보이는 콩코드 광장, 뛸르리 정원에서 루브르박물관으로 가는길도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할 지역이다.

가방을 앞으로 메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인디고 트래블'

비록 주요 관광지에 소매치기기 많더라도 평소 여행할 때 옷차림새나 가방 관리에만 신경쓰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유튜버는 “평소 여행할 때 가방을 앞으로 메야한다”고 강조했다.

가방을 뒤로 메는 것은 집시에게 가장 큰 목표물이 될 수 있다. 옆으로 가방을 메는 것도 마찬가지다. 벙벙한 외투 주머니에 소지품을 넣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서명 종이를 들고 다니는 긴머리 차림의 여성들을 경계해야 한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인디고 트래블'

유튜버는 “파리에서 활동하는 집시들의 인상착의는 대체로 검고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긴머리의 여성들이 4-5명씩 단체로 몰려다닌다”며 “옷차림은 현지인이나 관광객도 아닌 촌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시들은 머리카락을 항상 단정하게 묶고 있으며, 서명하는 종이를 손에 쥐고 있다. 여행객에게 서명을 요구하는 척하며 순식간에 지갑이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유튜버는 “집시는 경계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며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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