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일등석 타고 해외 여행,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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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일등석 타고 해외 여행, 어떻게?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2.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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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의 반려견 '달리'. 사진/ 유튜브 채널 '달려라 달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반려견과 비행기 일등석 타고 해외 여행, 어떻게?

반려견과 해외 여행 가기. 모든 견주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막상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다고 생각하니 궁금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 ‘달려라 달리’에는 ‘달리, 일등석 타고 뉴욕에 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유튜버의 반려견 '달리'. 사진/ 유튜브 채널 '달려라 달리'

영상에 따르면 견주는 반려견과의 출국을 위해 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검역증을 발급받기 위해선 인천공항을 기준으로 제1여객터미널 3층 F터미널 인근에 있는 검역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 때 견주는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은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광견병 항체 검사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서류가 확인되면 견주는 1만원을 내고 검역증을 받을 수 있다. 검역증은 입국 때까지 분실해선 안 된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검역증을 들고 탑승 수속을 하러 향했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모은 마일리지로 일등석을 예약했다”며 (자신의 반려견인) 달리가 이동장 무게를 포함해 7kg 이하라 기내 동반이 가능하며, 예약 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사실을 알려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튜버의 반려견 '달리'. 사진/ 유튜브 채널 '달려라 달리'

또 “미국 기준으로 갈 때 20만 원, 올 때 200달러(한화 22만 원)의 운송 비용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의 정확한 무게와 운송 비용은 항공사마다 달라 출국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튜버는 탑승 수속 후 보안 검사와 출국 심사를 받았다. 이어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좌석은 일등석이었다.

한편 반려견 달리는 2013년 사고로 다리를 잃은 채 병원에 버려져 안락사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이다. 하지만 27일 현재 인스타그램 36만여 명, 유튜브 6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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