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떠나기 좋은 3월, 전국 봄꽃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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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떠나기 좋은 3월, 전국 봄꽃소식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05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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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찾아온 봄,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개화시기도 빨라져
미세먼지로 흐린 날들이지만, 연일 계속되는 봄 날씨에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세먼지로 흐린 날들이지만, 연일 계속되는 봄 날씨에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특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내일(6일)로 다가오면서 봄에 대한 여행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봄을 알리는 봄꽃 중 작지만 화려한 멋으로 여행자를 기다리는 벚꽃은 오는 24일부터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밖에도 부산 27일, 창원 26일, 울산 27일, 여수 30일 등 남부지역부터 서서히 벚꽃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평소보다 3~4일 개화시기가 빨라질 예정이다.

봄을 알리는 봄꽃 중 작지만 화려한 멋으로 여행자를 기다리는 벚꽃은 오는 24일부터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진해군항제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세계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봄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와 함께 우리나라 해군기지와 해군사관생도가 펼치는 멋진 볼거리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벚꽃보다 이른 시기인 3월 중순부터 만날 수 있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벚꽃보다 이른 시기인 3월 중순부터 만날 수 있다. 사진/ 성동구청

특히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16일부터 개화해 통영 19일, 광주 22일, 대구 18일, 포항 19일 등 3월을 반기며 만날 수 있다.

서울 일대에서 28일 개화하는 개나리와 함께 풍성한 축제를 만나고 싶다면 성동구를 방문해보자. 성동구에서는 응봉산개나리 축제가 펼쳐져 새봄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국내 3대 진달래 축제 중 한 곳으로 축구장 140개 넓이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이 마치 붉게 타오르듯 펼쳐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국을 분홍빛 물결로 물들이는 진달래는 서귀포 19일을 시작으로 대전 27일, 청주 30일, 수원 31일, 강릉 28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규모가 큰 진달래 축제는 전국 곳곳에서 열려 상춘객의 발길을 머물게 할 예정이다.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국내 3대 진달래 축제 중 한 곳으로 축구장 140개 넓이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이 마치 붉게 타오르듯 펼쳐진다. 흥국사를 옆으로 하고 등산로를 따라 보게 되는 영취산 자락은 분홍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해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낸다.

인천 강화군에서 만날 수 있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수도권 제일의 봄축제로 이름이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매년 3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고려산 진달래축제도 있다. 인천 강화군에서 만날 수 있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수도권 제일의 봄축제로 이름이 높다. 걸음마다 진분홍빛 꽃잎을 따라 봄과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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