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미세먼지... 봄나들이 실종”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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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세먼지... 봄나들이 실종”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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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 않아 더욱 좋은 여행지... 세계 최고의 청정 여행 국가들은?
전국이 미세먼지로 가득한 가운데 최근 미세먼지가 없는 청정 해외여행지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에어칼린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쾌청한 봄날씨가 실종됐다. 날이 갈수록 포근해지고 있지만 하늘은 뿌옇기만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전국이 미세먼지로 가득한 가운데 최근 미세먼지가 없는 청정 해외여행지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는 유명하지 않지만 청정지역으로 떠오르는 여행지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순위를 발표한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세계의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대기오염 측정 사이트 등으로 청정국가를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3월 가장 대기질이 좋은 곳은 유럽의 숨은 보석 모나코이다. 사진/ 참좋은여행

2019년 3월 가장 대기질이 좋은 곳은 유럽의 숨은 보석 모나코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가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는 다소 낮은 편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AS 모나코 FC 축구 클럽이나 F1 그랑프리가 국가보다 더욱 유명할 정도.

모나코는 지중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명 여행지와도 인접해 있어 서유럽과 남부유럽을 잇는 유럽 여행의 중심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칼레도니아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사진/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는 모나코에 이은 대기가 청정한 국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뉴칼레도니아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천국에 가장 가까운 여행지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남태평양에 위치하고 있으나 프랑스령으로 예로부터 휴양지로 크게 발전했다.

연중 20~28℃를 유지하는 축복받은 날씨 속에 바다부터 하늘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뉴칼레도니아는 1600km의 산호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청정국가 6위는 바이킹의 후예가 머무는 노르웨이가 차지하고 있다. 사진/ 노르웨이 관광청

청정국가 6위는 바이킹의 후예가 머무는 노르웨이가 차지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북유럽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사계절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피오르드를 따라 모험을 즐길 수 있어 낭만을 더하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노르웨이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노르웨이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노던라이트’라 불리며 지구와 태양이 펼치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북극에 가까울수록 그 빛이 더욱 진하고 화려해지는데, 노르웨이야 말로 청정한 대기 속에 이색적인 빛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노르웨이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노던라이트라 불리며 지구와 태양이 펼치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 노르웨이 관광청
브루나이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정규직항이 마련되었을 정도로 최근 입소문이 난 곳이다. 사진/ 로열브루나이항공

아시아의 허파라고 불리는 브루나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브루나이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정규직항이 마련되었을 정도로 최근 입소문이 난 곳이다. 특히 브루나이는 다른 아시아 여행지와 달리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있기 때문에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러 브루나이강과 템부룽 국립공원을 여행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아시아의 산소 중 90%를 생산하는 정글을 탐험하며 브루나이 사람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러 브루나이강과 템부룽 국립공원을 여행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로열브루나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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