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시민 참여형' 지역 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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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시민 참여형' 지역 행사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2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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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예술로 소통, 레저대회 진행
정읍시와 정읍시립미술관은 ‘2019년 정읍 방문의 해’의 시작을 여는 특별기획전시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기획하여 지난 24일에 막을 올렸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시민 다수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행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립미술관, 시민과 예술로 소통

우선, 정읍시와 정읍시립미술관은 ‘2019년 정읍 방문의 해’의 시작을 여는 특별기획전시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기획하여 지난 24일에 막을 올렸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조선이 서양미술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1900년 이후부터 100년의 시간을 망라한 전시로, 미술교과서에 나오는 한국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의 작품 70여점이 출품되어 근대여성화가인 나혜석부터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4월 20일까지 석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기간 중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 2월 7일은 휴관한다.

미술관은 본 전시 외에도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연계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관 1층 뮤지엄교육실에서는 레터링 도안 위에 색칠하기로 나만의 명화를 완성하는 ‘내가 만드는 명화’, 미술관 2층 라운지에서는 거대한 밑그림이 그려진 벽면에 스티커로 함께 완성하는 ‘함께 만드는 명화’를 무료로 운영한다.

2019 춘천레저대회 9월6일~ 8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 개최

2019 춘천레저대회가 오는 9월6일~ 8일까지 사흘간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

춘천시정부와 (재)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재수 춘천시장)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2019 춘천레저대회 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올해부터 춘천레저대회는 ‘시민참여형 레저축제’를 기본방향으로 단순 관람보다는 시민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레저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여가시간에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활동’이라는 정의에 적합하도록 기존의 전문 종목 중심의 엘리트 경기에서 시민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치러진다.

레고 조립대회, 유명 캐릭터 복장을 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코스프레대회, 공지천의 명물 오리배를 이용한 경주대회, 애견스포츠, 맨바닥에서 하는 컬링 ‘커롤링’, 대형 소프트볼 배구 ‘킨 볼’, 받침대에 올려놓고 타격하는 야구 ‘티볼’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신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레고조립대회는 레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조립하는 경기로 레고랜드 조성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레고도시 춘천 이미지를 알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스트림 스포츠 등 스포츠타운의 경기시설을 이용한 기존 종목들도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레저와 춘천을 소재로 시민들이 문화예술 역량을 겨루는 사생대회와 백일장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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