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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몰아닥친 주말여행, 포근한 동굴에서... 무주머루와인동굴 vs 광명와인동굴와인 한 잔에 사랑과 와인 한 잔에 감사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1.25 18:11
와인이라는 요소가 덧대어지면 동굴은 낭만의 장소가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겨울날의 동굴 여행은 매력적이다. 여기에 와인이라는 요소가 덧대어져 동굴은 낭만의 장소가 된다.

청정지역 무주, 가까운 광명 어디든 좋다. 와인 한 잔에 사랑과, 와인 한 잔에 감사와, 와인 한 잔에 주말 하루를 담아 보자.

무주특산품 머루로 만든다,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양수발전소 건설 시 굴착 작업용 터널로 사용한 곳을 리모델링해 숙성창고 겸 판매장소로 이용 중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007년 조성된 무주머루와인동굴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 시 굴착 작업용 터널로 사용한 곳을 리모델링해 숙성창고 겸 판매장소로 이용 중이다. 주변에 흔한 와인이 아니라 무주의 특산품인 머루를 이용해 만든 와인이기에 그 특별함이 남다르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와인시음권이 포함되어 있어 제품마다 맛을 본 후 구입 가능하다. 동굴 군데군데 마련된 와인 포토존은 보너스. 유료로 머루와인 족욕체험장도 운영 중이다.

주변에 흔한 와인이 아니라 무주의 특산품인 머루를 이용해 만든 와인이기에 그 특별함이 남다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머루와인동굴만 보면 아쉽다고? 동굴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적상산성 안국사다. 안국사 경내 성보박물관에서는 영산화상괘불탱 외 불상과 다기류가 전시되어 있다.

무주전통공예테마파크 내 김환태 문학관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일제강점기 순수문학의 이론체계를 정립한 김환태 선생은 우리나라 비평문학의 선구자로 추앙되고 있다. 김환태 선생의 유물을 눈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국산 와인의 메카, 광명동굴

연중 12도로 유지되는 광명가학동굴 안에는 길이 194m의 와인동굴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연중 12도로 유지되는 광명가학동굴 안에는 길이 194m의 와인동굴이 있다. 광명와인동굴(CAVE de VIN gm)은 대한민국 국산 와인의 메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다.

와인 한 방울 나지 않은 광명시에서 일어난 기적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광명와인동굴에서는 전국의 170여종 국산와인이 판매되는 중이다. 국산와인이 한 곳에 모여 판매되는 곳은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 광명와인동굴이 유일하다고 한다.

광명와인동굴은 대한민국 국산 와인의 메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아울러 와인의 역사, 떼루와, 빈티지, 글라스, 축제, 제조과정, 레이블 등 와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 와인상식을 함양하기에도 좋다.

광명동굴 와인연구소는 광명동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국 자치단체 와인을 비교 분석해 국산 와인의 품질향상을 모색하는 중이며, 시민와인교실을 운영, 국산 와인 홍보에도 열심이다. 그밖에 한국와인 10만 병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산와인이 한 곳에 모여 판매되는 곳은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 광명와인동굴이 유일하다. 사진/ 광명시

2018년 10월 26일에는 광명동굴에서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이 열렸다. 4회째를 맞이했던 와인페스티벌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와인축제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와인푸드를 소개하는 등 해를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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