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국내 여행자의 휴양지 푸켓에서도 가장 핫한 지역이 파통 비치다. 푸켓 전문가들이 신혼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을 보면 경치 외에 시내와의 접근성을 중요시 하는데 이 모든 것을 갖춘 곳이 파통비치다.

푸켓에는 많고 많은 리조트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파통비치 북단에 자리 잡은 ‘다이아몬드 클리프’와 파통 언덕에 자리 잡은 ‘카리사’를 추천하고 있다.

룸 컨디션 최고, 다이아몬드 클리프

지난 2018년 11월말에 5성급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다이아몬드 클리프는 파통 해변의 최대 강점인 안다만의 선셋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 태국왕실 분위기 객실에 부대시설이 오밀조밀 알차게 구성되어 100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

무엇보다 새 호텔인 만큼 최상의 룸컨디션을 자랑한다. 국내 전문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허니문박람회에서 예약하면 24시간 버틀러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클리프는 341개 객실이라는 결코 작지 않은 규모에 6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었으며 야외 수영장도 두 개다. 바다 앞에 자리 잡은 오션뷰 수영장과, 슬라이딩이 있는 워터풀 수영장이 그것으로 오전 7시에 오픈해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지루한 대기는 안녕, 마사지 원조국답게 스파트리트먼트룸만 16개를 갖췄다. 최고 경력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태국마사지는 지루한 결혼식의 피로를 구석구석 풀어준다.

푸켓 전문가님이 추천하는 다이아몬드 클리프 객실은 씨뷰 풀빌라! 시원한 바다 전망에 400㎥에 달하는 넓은 면적, 럭셔리 콘셉트는 안 반하는 신부가 없을 정도이다.

밀림 속 낙원, 카리사

번잡한 파통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파통 언덕에 자리 잡은 카리사 풀빌라는 멋진 전망을 기반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객실 스타일을 선보인다.

184개의 대형 리조트 객실이 자랑인 카리사는 씨펄 리조트 단지 내에 있기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전체에 열대 식물들이 줄지어 있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밀림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침실, 개인수영장에서 바라보는 파통시내의 다이나믹한 야경과 광활한 안다만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전체 객실 25동 중 4동이 파통 씨뷰룸으로 침대에 케노피를 달아 허니문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

유리로 된 바닥 저 아래 비단잉어가 이동하는 모습은 마치 연못 위에 떠있는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높은 천장이 주는 여유로움은 어떠한가. 제대로 쉬는 느낌이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총 11차례 매 시간마다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 파통 시내와 비치까지 단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