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이탈리아 여행, 꼭 맛봐야할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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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느끼는 이탈리아 여행, 꼭 맛봐야할 TOP5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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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식여행, “이탈리아의 정통 맛을 찾아서”
최근 여행트렌드에 따르면 여행은 점차 개인에 맞춘 테마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 이탈리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여행트렌드에 따르면 여행은 점차 개인에 맞춘 테마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나만이 알고 싶은 여행지로 떠나거나, 나만이 즐길 수 있는 휴식을 찾아보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테마 여행에 재미를 더하는 것이 미식이다. 미식은 세계 각국 어떤 지역으로 떠나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세계 3대 미식국가인 이탈리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중해의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식자재와 해산물, 그리고 진귀한 재료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는 맛을 위해 태어난 여행지로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이탈리아 관광청

지중해의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식자재와 해산물, 그리고 진귀한 재료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는 맛을 위해 태어난 여행지로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를 방문했다면 이탈리안 정통 파스타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파스타는 물과 밀가루를 사용한 면요리로 이탈리아의 풍부한 밀가루 생산량을 보여주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중부유럽에서는 밀가루가 귀해 면보다는 빵으로 먹었기 때문이다.

파스타는 물과 밀가루를 사용한 면요리로 이탈리아의 풍부한 밀가루 생산량을 보여주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이탈리아 관광청

사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파게티면은 파스타의 일부로 만두에 가까운 라비올리, 뇨키도 파스타라고 불린다. 그중에서도 라자냐 이탈리아 북부에서 유래한 파스타로 직사각형 모양의 파스타면에 미트소스와 치즈, 채소를 겹겹이 쌓아 만드는 이색적인 요리이다.

이탈리아는 대표 커피생산국은 아니지만, 대표 소비국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탈리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침, 점심, 저녁에 커피를 마시며 유럽의 여유를 즐긴다. 그중에서도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식 커피의 종류로 그 이름이 ‘빠르다, 신속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침, 점심, 저녁에 커피를 마시며 유럽의 여유를 즐긴다. 사진/ pixabay.com

이탈리아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를 말하며, 여기에 물이나 우유, 크림, 시럽 등을 섞어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긴다. 커피와 함께 티라미수를 맛보는 것도 금상첨화.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린다’라는 뜻으로 기분 좋은 커피의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이탈리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티본스테이크는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미식이다. 티본스테이크는 소의 부위 중 안심과 등심 사이의 T자 모양의 뼈 부분의 부위를 이용한 요리이다.

이탈리아의 티본스테이크 성인 4인 기준 티본 스테이크가 5만 원 대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사진/ La bistecca alla fiorentina

이탈리아에서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한 이유는 두 가지로 첫째는 가격이다. 성인 4인 기준 티본 스테이크가 5만 원 대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참나무 화덕에서 직접 구워주는 티본스테이크는 그 맛이 더욱 각별하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고기의 맛에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키아니나 품종을 사육하고 있는데, 오로지 소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키아니나품종은 개량을 거쳐 세계 3대 소고기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키아니나 소고기는 일반적인 소고기보다 kg당 10유로 이상 비싸다.

마짱꼴레는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식 해물정식으로 최근 SNS상에 유행하고 있는 음식이다. 사진/ 하나투어

지중해를 면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해산물 요리도 추천된다. 특히 마짱꼴레는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식 해물정식으로 최근 SNS상에 유행하고 있는 음식이다.

유럽의 정찬처럼 무려 10여 가지의 해산물요리가 전채요리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코스요리로 제공되어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꼭 맛봐야할 미식으로 디저트인 카놀리와 젤라또도 있다. 카놀리는 시칠리아 지역에서 유래한 음식로 작은 파이프 모양으로 페이스트리를 튀겨내 크림이나 초콜릿으로 채운 디저트이다.

이탈리아에서 꼭 맛봐야할 미식으로 디저트인 카놀리와 젤라또도 있다. 사진/ 하나투어

우유와 설탕으로 만든 젤라또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로마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사랑받는다. 특히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맛봤던 아이스크림이 바로 젤라또이다. 로마 판테온 근처에 수제 젤라토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한 번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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