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강릉 ‘교과서 속 여행지’
상태바
1월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강릉 ‘교과서 속 여행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2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명 문학관, 헌화로, 매월당김시습기념관 등 방학 추천 여행
강릉은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도 많은데,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교과서 속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자. 사진/ 강원관광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새해를 맞이해 떠나기 좋은 강릉에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함이 가득한 강릉명소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 맛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그중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도 많은데,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교과서 속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강릉시 샛돌길에는 위치한 김동명 문학관이 있다.

김동명은 강릉 출신의 시인으로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의 영향을 받아 암담하고 우울했던 역사적 현실과 퇴폐적이고 감상적인 경향을 보였다. 특히 파초와 하늘에서는 단순한 전원시가 아니라 민족적 비애와 고뇌를 짙게 배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명 문학관은 김동명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사진/ 강원관광

김동명 문학관은 이런 김동명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전시실에서는 김동명이 문학 창작했던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문학창작실이 나오고 친필 원고를 비롯해 선생의 시집이 전시되어 있다. 문학관 인근에는 김동명 생가와 김동명 시비도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볼만하다.

삼국유사에 실려있는 향가 14수 중 한 작품인 헌화가와 관련된 여행지도 강릉에 있다. 헌화가는 순정공이 강릉 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그의 부인인 수로부인이 바닷가 절벽 위에 핀 철쭉을 꺾어 달라 부탁했지만, 위험한 일이기에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이때 소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이 나서서 꽃을 꺾어 바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이것이 바로 헌화가이다.

삼국유사에 실려있는 향가 14수 중 한 작품인 헌화가와 관련된 여행지도 강릉에 있다. 사진/ 강원관광

헌화로는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역 앞까지 이르는 도로 1년 365일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강릉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헌화로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로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이다.

금오신화의 저자이자 생육신 중 한 사람인 김시습의 발자취 역시 강릉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는 불교 및 도교적 사상관이 반영된 소설이다. 이는 김시습이 세조 집권 이후 출가해 도를 닦았기 때문이다.

매월당김시습기념관에서는 전통 한옥 형태의 1층 건물로 내부에는 기념관과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강원관광

매월당김시습기념관에서는 전통 한옥 형태의 1층 건물로 내부에는 기념관과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에서는 김시습 다큐멘터리와 금오신화 애니메이션 영상은 물론 다양한 유물을 만날 수 있어 김시습의 문학정신과 고매한 성품을 기리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문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따라 강릉 여행도 즐기고 강릉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찾는 것도 추천된다. 특히 주문진에는 먹거리로 가득한 맛집으로 가득한데, 특히 신대게나라는 강릉 주문진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이다.

주문진에는 먹거리로 가득한 맛집으로 가득한데, 특히 신대게나라는 강릉 주문진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강릉맛집 신대게나라는 선주가 직접 잡아 판매하는 선주직판제 매장으로 각등급별 최고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직수입한 킹크랩, 랍스타 등도 판매하고 있어 강릉가볼만한곳으로 통한다.

더불어 대게와 더불어 샐러드, 물회, 연두부, 해산물, 튀김,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강릉맛집이다. 

신대게나라는 선주가 직접 잡아 판매하는 선주직판제 매장으로 각등급별 최고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