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배틀트립’ 러블리즈 미주-지수가 ‘대만 컨딩’ 여행으로 신바람을 불어넣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은 ‘자매 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친자매’ 양희은-양희경 보다 더 친자매 같아 보이는 러블리즈 미주-지수가 출연했다.
이번 주에는 양희은-양희경의 ‘중국 샤먼’ 여행에 맞서 ‘대만 컨딩’으로 향한 러블리즈 미주-지수의 ‘난리나 투어’가 공개됐다. 평소 음악, 음식, 개그코드 모든 것이 안 맞는다는 미주-지수의 극과 극 취향과 티격태격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 첫날은 지수, 둘째 날은 미주가 맡아 여행을 설계했다. 결국에는 흥으로 대동단결, 찰떡 여행 메이트로 거듭났다.
‘난리나’라는 투어명에 걸맞게 미주-지수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춤을 추는 등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둘은 대만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숙소에 들어서자 “여기 난리 나네, 난리나~”라고 노래를 부르며 헤드뱅잉 등 격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야시장에서는 클럽음악이 흘러나오자 길 한복판에서 댄스 열정을 발산했다.
미주와 지수는 새우구이와 생맥주도 즐겼다. 그들은 “새우가 너무 통통하다. 진짜 너무 맛있다”며 “맥주를 부르는 맛있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보는 양희은은 “새우를 잘랐을 때 나오는 저 내장이 자연 양념장”이라며 입맛을 다졌다.
흥에 겨운 여행은 계속됐다. 미주는 ‘롱판공원’의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범상치 않은 스웨그를 뽐내며 독특한 포즈를 취했고,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샷을 찍는 꿀팁도 방출했다.
인어체험에도 나섰다. 미주-지수는 전설 속 인어가 실제로 태어난 듯한 아리따운 인어 자태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미주는 포즈부터 표정까지 요염한 자태로 섹시미를 내뿜은 반면, 지수는 청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수는 물 공포증까지 이겨내며 인어 수영까지 마스터했다.
한편 ‘자매 여행 특집’ 설계 배틀은 중국 샤먼으로 떠난 리얼 자매 양희은-양희경이 10표 차(80-70)이로 러블리즈 미주-지수의 대만 컨딩 여행을 제치고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