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미식도시, 여수로 떠나는 가을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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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미식도시, 여수로 떠나는 가을여행과 맛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0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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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여수에서 만나는 푸른 밤바다, 케이블카 타고 오동도로!
가을에 떠나는 여수 여행은 남다른 즐거움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10월에 접어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이럴 때 옷깃을 여미며 밤바다를 걷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일 것이다.

남해는 우리나라가 가진 최고의 여행자원이다. 그중 여수는 남도여행의 꽃으로 다도해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천혜의 절경을 이룬다. 가을에 떠나는 여수 여행은 남다른 즐거움이 있는데 그윽한 바다 너머로 보이는 오동도는 당장 달려가고 싶게 만들 만큼 비경을 이룬다.

1.5km 구간의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여수바다를 조감하며 오동도로 진입할 수 있다. 사진/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는 여수 관광의 핵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듯 여수 여행의 상징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km 구간의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여수바다를 조감하며 오동도로 진입할 수 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0대와 일반 캐빈 40대, 총 50대가 운행되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오동도를 방문했다면 테마공원에 있는 25m 높이의 등대, 음악 분수공원, 맨발공원까지 두루 구경하고 오자.

여수 여행의 상징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동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은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선사한다.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으로 가는 길 역시 도보투어로 가장 먼저 추천받는 곳이다.

여수는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곳으로 이곳 진남관은 국보 제304호에 등재되어 있다. 진남관에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되새긴 후에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개최됐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아보자. 재미있는 볼거리가 하루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남도 숱한 관광지 중에서도 여수는 지역 향이 강한 음식이 많아 수많은 미식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여수맛집 DB

부산, 전주와 함께 국내 3대 미식도시로 꼽히는 전라남도 여수에 왔으니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을 시식하지 않을 수 없다. 남도 숱한 관광지 중에서도 여수는 지역 향이 강한 음식이 많아 수많은 미식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여수 특산품인 제철 꽃게와 돌게로 만든 게장은 꼭 맛봐야 한다. 많고 많은 맛집 중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이 자랑하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남도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상차림으로 유명하다.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충분히 둘러본 뒤 가기 좋은 '거북이식당'.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여수맛집 DB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은 푸짐하고 저렴한 것은 기본, 고객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게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주인장이 직접 식재료를 점검하고 위생 관리를 진행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집이다.

또한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은 전국 각 지역민이 여수 게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택배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자체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 덕에 주문 다음 날 바로 게장을 받아볼 수 있다.

여수 특산품인 제철 꽃게와 돌게로 만든 게장은 꼭 맛봐야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여수맛집 DB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 업체 관계자는 “여수는 간장게장을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입맛을 돋워주는 식도락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충분히 즐긴 뒤라면 꼭 거북이식당에 들러 간장게장을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맛집 추천 ‘거북이식당’은 10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에 돌산공원, 돌산대교, 해상 레일바이크 등 여수 가볼만한곳이 즐비해 여행코스 중 한 곳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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