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공동 선언 및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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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공동 선언 및 협약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0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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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분야 윤리·청렴·인권 실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왼쪽)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는 5일 오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의실에서 관광 분야 윤리·청렴·인권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선언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대표, 관광협회중앙회 지역 및 업종별 협회장 포함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양 기관은 관광 분야의 윤리·청렴·인권 실행 및 관광업계와 이해관계자 대상 윤리·청렴·인권 의식의 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윤리·인권 경영의 도입 및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사는 한국관광산업의 윤리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고, 특히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축이 되는 민간의 참여를 통해 윤리·인권경영을 관광산업 분야 전체에 확산시키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우리 관광업계는 그간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내수 침체 극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동선언이 관광객을 비롯한 관광업계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호 협력하는 공동체적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클린 KTO(Clean KTO)'라는 슬로건 하에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왔으며 지난 8월 윤리·인권 경영 전담 조직인 ‘사회적가치실’을 신설하는 등 윤리·인권경영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와 콜라보 영상 제작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와 협업해 로스앤젤레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콜라보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와 협업해 로스앤젤레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콜라보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조시(Josh)와 올리(Ollie)로 구성된 ‘영국남자’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약 2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해외에서의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 밖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를 자랑하는 로스앤젤레스가 그 첫 번째 촬영지로 낙점됐다.

최근 공개된 에피소드는 ‘영국남자’가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의 대표 한국 식당 ‘박대감네’를 찾아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코리아타운은 한국식 바비큐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한인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트렌디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는 공개 1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67만 건을 돌파, 코리아타운을 비롯한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음 에피소드는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을 찾는 ‘영국남자’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경기 관람부터 응원문화, 먹거리까지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이번 에피소드는 오는 6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싱키, ‘2019 유럽 스마트 투어리즘의 수도’ 선정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개최한 ‘2019 유럽 스마트 투어리즘 대회’에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가 ‘스마트 투어리즘의 수도’로 선정되었다. 사진/ 핀란드관광청

아울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개최한 ‘2019 유럽 스마트 투어리즘 대회(European Capital of Smart Tourism Competition)’에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가 ‘스마트 투어리즘의 수도’로 선정되었다.

핀란드 관광청에 따르면 유럽 스마트 투어리즘 대회는 유럽연합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관광약자를 배려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관광자원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시의 이미지, 접근성, 관광 서비스의 디지털화, 문화관광자원의 창의적 활용 등이 선정 기준이다.

대회를 통해 매년 두 도시가 선정되어 유럽연합에서 제공하는 특별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헬싱키와 프랑스 리온은 여러 홍보 캠페인에 대한 지원과 전문적인 도시 브랜딩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유럽연합 회원국에 속한 38개 도시가 참여하였다. 헬싱키와 리온을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스페인 발렌시아, 프랑스 난테스, 에스토니아 탈린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오픈 데이터를 통해 헬싱키 시민들과 여행객들 간의 접점을 넓힌 헬싱키 관광청 사이트 ‘마이헬싱키(Myhelsinki.fi)’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대중교통 수단에도 주목했다. 헬싱키의 대중교통 체계는 지난 8월 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세계 46개 주요 도시 중 네 번째로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헬싱키 마케팅 대표 로라 알토(Laura Alto)는 “이번 수상은 헬싱키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브랜딩하기 위해 지속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헬싱키는 ‘스마트 투어리즘의 수도’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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