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없어도 여행 재미 두 배! 오사카 여행 ‘핸즈프리’ 알면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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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만 없어도 여행 재미 두 배! 오사카 여행 ‘핸즈프리’ 알면 도움돼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04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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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없이 일본여행 즐겨요, 야마토운수 ‘Hands-Free Travel’ 서비스
일본 야마토운수에서 시행 중인 ‘Hands-Free Travel’ 서비스를 알아두면 한층 여행이 편리하다. 사진/ 오사카인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일본 관광청의 외국인 관광객 소비동향조사에 의하면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찾는 목적은 쇼핑이 43.1%로 일본여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쇼핑 후 무거운 가방은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쇼핑을 단념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로 동 조사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럴 때 일본 야마토운수에서 시행 중인 ‘Hands-Free Travel’ 서비스를 알아두면 여행이 편리하다. ‘핸즈 프리 트래블’은 일본 전역에 촘촘하게 걸쳐진 야마토운수의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 관광객의 짐을 공항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공항과 호텔 간의 당일 배송, 호텔간 배송은 물론, 일본 내 주요 역과 관광지, 호텔, 공항 간 이용자의 짐을 배송할 수 있다.

특히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에 위치하는 야마토운수 OCAD센터는 간사이 공항, 리무진버스 터미널 내에 위치하는 인포메이션 센터로 수하물 보관은 물론 택배 접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야마토운수의 'Hands-Free Travel' 서비스를 이용하면 짐을 가지고 쇼핑을 해야 하는 부담, 공항과 호텔 간 무거운 짐을 가지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다.

현재 ‘Hands-Free Travel’ 서비스 카운터는 오사카 외 도쿄역, 긴자 등 일본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30여 곳 이상의 장소에 설치 되어 있다.

무엇보다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특히 유리하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한국어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인플루언서 김지우(활동명 : zoopeach) 씨는 "일본에 오게 되면 사고 싶은 물건이 많은데 공항까지 짐을 들고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쇼핑을 단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보니 쇼핑한 물건과 짐이 공항에 미리 도착해 있어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었고 예전보다 훨씬 간편한 여행이 되었다”고 말했다.

‘Hands-Free Travel’ 서비스는 여행기간이 사흘에서 나흘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인 우리나라 관광객의 필수템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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