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일본 홋카이도, 2일 차 박나래 투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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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일본 홋카이도, 2일 차 박나래 투어 (1)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0.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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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노면전차ㆍ소바 장인 식당ㆍ오타루 오르골당 & 디저트 카페
지난달 22일 방영한 tvN‘짠내투어’에서는 일본 홋카이도 편 2일 차 박나래 투어가 진행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짠내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달 22일 방영한 tvN‘짠내투어’에서는 정준영, 문세윤, 박나래, 허경환, 이수경, 박명수가 출연했고, 일본 홋카이도 편 2일 차 박나래 투어가 진행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을 제외한 짠내투어 일행은 숙소에서 나왔다. 이수경은 과로 때문에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기 때문. 홋카이도 1일 차 투어를 설계한 정준영은 “짠내투어를 하면서 누가 병원에 간 적은 없었는데 걱정이 됐다”며 이수경은 “평상 시에 운동량도 부족하고 많이 피곤했었나 봐요”라고 전했다.

이수경을 제외한 짠내투어 일행은 숙소에서 나와 2일차 투어를 시작했다. 사진/ 짠내투어

홋카이도 2일 차 설계자인 박나래는 짠내투어 일행에게 “수경 씨는 다행히 병원 갔다가 컨디션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일단 수경 씨 없이 아침을 먹으러 가자”고 전하며 노면전차를 타고 스스키노역에서 니센6조역으로 이동했다. 

삿포로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노면전차’는 다양한 색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삿포로의 중심부 서쪽을 주로 순환하며 전차 중간 문으로 승차 후 앞문으로 내리면서 푯값을 낸다. 푯값은 현금 또는 IC 교통카드로 지급 가능하다. 노면전차 금액은 성인 1인당 약 1,960원(200엔)이다.

삿포로 대표 대중교통수단인 ‘노면전차’는 다양한 색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사진/ 짠내투어

박나래는 노면전차 안에서 짠내투어 일행에게 “전차가 움직이는 동안에는 이동하지 않으며 전차 안에서는 전화 통화를 하지 않는다”라며 전차에서의 에티켓을 설명했다. 

니센6조역에서 내려 짠내투어 일행은 도보로 이동해 소바집에 도착했다. 이곳은 일본 최고 소바 장인의 제자가 직접 운영하며 제분부터 면 뽑기까지 전통 방법을 고수하는 곳이다. 소바 가격은 기본 약 7,100원~(약 720엔)이다.

니센6조역에서 내려 짠내투어 일행은 도보로 이동해 소바집에 도착했다. 사진/ 짠내투어

박나래는 “일본의 소바 신이라 불리는 타카하시 쿠니히로의 제자가 운영하는 가게로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이라며 “메뉴는 기본 소바와 튀김 또는 달걀 토핑을 한 소바가 있다”고 소개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기본 소바와 여름 한정 스페셜 메뉴인 오로시 소바, 튀김 소바를 주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기본 소바와 오로시 소바, 튀김 소바 대신 뜨거운 가케 소바가 나왔다. 튀김 소바 대신 뜨거운 가케 소바가 나온 것에 관해 박나래는 “사전 조사 때 가케소바가 튀김이 올라간 소바인 줄 알았다”고 밝히며 주문을 실수한 사실을 인정했다.

홋카이도 2일 차 설계자인 박나래의 실수로 튀김 소바 대신 뜨거운 가케 소바가 나왔다. 사진/ 짠내투어

소바 맛에 관해 정준영은 “깔끔하고 내 스타일이다. 짜지도 않고 맛도 심심한 게 좋다”고 다른 짠내투어 일행은 “면이 맛있다”며 극찬했다. 박나래는 “최상의 면 상태 유지를 위해 주문 제작한 면 전용 나무통이 있다”고 전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짠내투어 일행은 니시18초메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JR삿포로역에 도착했다. JR삿포로역에서는 쾌속 열차 자유석(1인 약 6,270원(640엔)을 구매해 오타루로 이동했다.

JR삿포로역에서는 쾌속 열차 자유석(1인 약 6,270원(640엔)을 구매해 오타루로 이동했다. 사진/ 짠내투어

오타루에 도착해 박나래는 “지금 가는 곳은 ‘오르골당’이며 2000년 발매한 조성모 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 촬영지 중 이영애 씨가 일했던 곳이다. 거기가 오타루시 선정 역사적 건물 17호로 지정되었고 그 앞에 증기 시계는 15분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한다”고 설명했다.

오르골당은 오타루 최고의 명소로 1912년에 지어진 유럽풍 건물이다. 오르골당의 상징인 증기 시계 오르골부터 유리공예가 유명한 오타루의 유리 오르골은 물론 약 3,400여 종의 다양한 오르골이 한곳에 모여있다. 오르골 가격은 약 8,600원~2억 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오르골당은 오타루 최고의 명소로 1912년에 지어진 유럽풍 건물이다. 사진/ 짠내투어
오르골당의 상징인 증기 시계 오르골부터 유리공예가 유명한 오타루의 유리 오르골은 물론 약 3,400여 종의 다양한 오르골이 한곳에 모여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오르골당 앞 증기 시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오르골 연주를 들은 후,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했다. 오르골을 만질 수가 없어서 오르골 소리를 못 들었던 짠내투어 일행을 대신해 박나래는 직원에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부탁해서 짠내투어 일행은 청음실로 들어가 음악을 듣게 되었다. 

청음실에서 오르골 연주를 듣게된 박나래는 “직접 음악을 들어보니까 확실히 다르다. ‘음악이 주는 그 추억’ 옛날 생각도 나면서 진짜 좋았다”고, 문세윤은 “한 다섯 살? 여섯 살? 어린아이 같은 맑은 목소리를 듣는 듯한 깨끗함, 청량함을 느꼈다”며 허경환은 “그 소리를 들으면서 ‘오르골이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구나!’”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르골 소리를 못 들었던 짠내투어 일행을 대신해 박나래는 직원에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부탁해서 짠내투어 일행은 청음실로 들어가 음악을 듣게 되었다. 사진/ 짠내투어

오르골당에서 나와 짠내투어 일행은 디저트 카페로 이동했다. 박나래는 “이곳은 10초에 한 개씩 팔리는 치즈 케이크가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오르골당 맞은편에 위치한 유럽식 건물로 오타루의 인기 만점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1층은 판매점, 2층은 카페, 3층은 오타루 거리와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무료 전망대가 있다. 

짠내투어 일행은 이곳에서 무료 시식 디저트를 먹고 3층 전망대에 올라갔다. 3층 전망대에서는 창문 너머로 시원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전망대 한편에는 소원을 적고 붙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짠내투어 일행은 각자 소원을 적고 붙이며 다음 편을 기대하게 했다.

오르골당에서 나와 짠내투어 일행은 디저트 카페로 이동했다. 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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