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청명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면서 서울 인근 여행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 특별한 역사를 담고 있고, 다양한 매력의 여행지가 가득한 인천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인천은 서해와 맞닿아 있고, 서울과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근대 개항기는 물론 지금까지도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발돋움해왔다.

이런 모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천광역시 중구 일대에 있는 인천 개항누리길이다. 이곳은 근대 개항기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인천의 여행지로 개항장 권역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인천시에서는 2006년부터 도보로 여행자들이 이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체험형 테마 관광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개항누리길 코스에는 인천역을 출발해 차이나타운, 공화춘,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등 다양한 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청·일조계지 경계계단은 이 계단 중심으로 서쪽에는 차이나타운이, 동쪽에는 일본인들의 거주지가 마련되기도 했다.

가을을 맞이해 경인 아라뱃길도 빼놓을 수 없다.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인천광역시 서구를 연결하는 운하인 아라뱃길은 홍수 시 치수 기능, 선박을 통한 물류 수송, 친수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레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건설됐다.

아라뱃길에서는 바다, 들판, 협곡 등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뱃길을 따라 18㎞의 남측 경관 도로 주변으로 다채로운 친수공간이 조성돼 있다. 김포~인천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물길 따라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인천의 여행지이다.

인천시 동구에서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한 헌책방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으로 유명한 이곳은 아직도 5개의 서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곳 헌책방은 그냥 걸어도 좋은 인천 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국문학 고서부터 미술, 음악, 어린이 도서 등 자신에게 꼭 맞는 책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인천 여행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인천은 이렇듯 특별한 여행지로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맛집도 많아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중에서도 인천 부평맛집으로 알려진 주문진대게회타운이 있다.

인천삼산동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배를 직접 운영해 대게를 잡아 판매하는 선주직판제매장으로 유명하다. 강릉 주문진에서 매일 새벽마다 공수하는 대게와 홍게 그리고 해산물을 판매해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맛집이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절약해 대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인천맛집으로 통하고 있는 대게전문점이다.

인천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게찜뿐만 아니라 킹크랩, 랍스터, 털게, 모듬회 등 모든 메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점심특선으로 홍게탕과 간장새우, 회덮밥 등 메뉴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주문진대게회타운은 대게찜을 주문하면 다양하게 차려지는 곁다림찬도 인기가 높다. 모둠회, 물회는 물론 소라숙회, 가오리찜, 새우튀김, 간장새우, 편육 등 풍성한 인천 한 상을 즐길 수 있어 인천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인천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 네이버 예약시 당일 게의 시세보다 5%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