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서 펼쳐지는 ‘볼만한 예술공연’…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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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서 펼쳐지는 ‘볼만한 예술공연’…뭐가 있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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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 30일까지 진행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봄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예술가에게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 시즌제 공모에 선정된 9개 단체는 행사기간 동안 4곳을 순회하며 총 45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9월 둘째 주(7~9일) 서울로7017에서 시작된다. ▲서커스(해프닝쇼 My Dream) ▲인형극(발라당(Baladin)의 마리오네트) ▲현대무용극(하얀 날개의 꿈) ▲관객참여 거리극(오! 럭키데이) ▲서커스(포스트맨) 등의 공연이 선보인다.

9월 셋째 주(14~16일)에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서 ▲서커스(프레임) ▲전통연희(여보, 마누라) ▲무용, 커뮤니티아트(데게베, 무엇을 찾고 있는가? 거기엔 아무 것도 없어) ▲서커스(시지푸스처럼) 등 8개 작품이 10회 펼쳐질 예정이다.

9월 넷째 주(22~26일)는 서울숲공원에서 추석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내 공연이 펼쳐지며, 9개 단체의 모든 공연을 다양한 시간대에 만날 수 있다.

9월 마지막 주(28~30일)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총 7개 작품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 ‘데게베(Degesbe)’는 안무가가 속한 부족의 모국어로 ‘무엇을 찾고 있는가? 거기엔 아무것도 없다’라는 뜻이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동, 이민, 차별 등을 주제로 모든 인간이 겪는 고통을 현대무용과 커뮤니티 아트로 결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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