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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축구만 있다고?” 여행자 사로잡는 ‘칠레’가볼 만한 곳, 남미 여행의 핫플레이스 ‘산티아고’남미 여행의 중심지 칠레, 문화와 역사 그리고 와인까지 완벽한 칠레 추천 여행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10 18:53
최근 나만의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방문했던 여행지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행지로 떠나는 것이다. 사진/ 칠레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11일 오후 8시 우리나라 축구 대표 평가전의 상대국 칠레의 축구에 대한 관심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여행지에서 벗어나 특별한 나만의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미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남미의 이색적인 여행지 칠레가 있다. 흔히 남미 여행을 떠올리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로 유명한 칠레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칠레는 동서로는 폭이 좁은 반면, 남북으로는 길게 뻗어있는데 무려 4270km에 이른다. 사진/ 칠레 관광청

칠레는 동서로는 폭이 좁은 반면, 남북으로는 길게 뻗어있는데 무려 4270km에 이른다. 제주도에서 싱가포르까지 길이가 그 정도라고 하니 그 길이를 상상해볼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남북으로 다양한 풍경과 자연기후를 맞이할 수 있고, 남미 최고봉인 아콩카과산(해발 6960m)도 있어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티아고는 칠레 여행의 중심지이다. 여행자에게 산티아고라고 하면 보통 스페인 북부를 따라 천주교 신도들의 순례길로 유명한데, 칠레에서는 수도로 가장 먼저 손꼽힌다. 칠레의 무역, 경제, 정치의 중심지답게 칠레 인구의 1/3인 560만 명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여행자에게 산티아고라고 하면 보통 스페인 북부를 따라 천주교 신도들의 순례길로 유명한데, 칠레에서는 수도로 가장 먼저 손꼽힌다. 사진/ 칠레 관광청

산티아고는 포준고도가 520m로 태평양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1년 내내 온난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이런 까닭에 스페인 정복자들은 기후가 가장 비슷한 이곳에서 원주민과 싸우며 이 도시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산티아고는 남미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세계각국에서 찾아온 예술가들이 붐비고,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지며 문화를 선도하기도 한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산티아고는 남미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사진/ 칠레 관광청
칠레 서부 해안에서 떨어진 이스터섬은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장소로 손꼽힌다. 이곳의 면적은 117㎢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아이 거대석상이 있다. 사진/ 칠레 관광청

역사를 따라 칠레를 여행한다면 이스터섬을 방문해보도록 하자. 칠레 서부 해안에서 떨어진 이스터섬은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장소로 손꼽힌다. 이곳의 면적은 117㎢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아이 거대석상이 있다.

섬에 있는 수백 개의 모아이석상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열을 만들기도 하고 기울어져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바다를 향해 서 있는 석상은 단 한 개도 있지 않아 여행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모아이석상은 땅속에 묻힌 크기까지 20m를 넘고 무게는 300톤이 넘어가는 대형 석상도 많은데, 주변으로 석상을 옮길만한 수단이 없는 점도 이스터섬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칠레의 이스터섬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미식에도 있다. 바로 칠레 와인이다. 사진/ 칠레 관광청

칠레의 이스터섬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미식에도 있다. 바로 칠레 와인이다. 칠레와인은 유럽 와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동등한 수준의 품질로 미식가와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10대 와인너리 중에서도 3위를 차지할만큼 그 품질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한 편이다.

칠레는 다양한 기후 중에서도 특히 태평양 연안을 바탕으로 지중해성 기후가 펼쳐져 있는데,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일조량까지 그야말로 포도밭 재배에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을 휩쓸었던 해충이나 식물전염병에도 자유로운 것도 특징. 오히려 카르미네르 등 품종을 사용한 일부 와인은 유럽의 포도주보다도 그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칠레 와이너리 투어는 스페인어 또는 영어로 투어가 진행되며 아름다운 포도농장과 함께 와인의 생산 과정을 자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 칠레 관광청

칠레 와이너리에서도 유럽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인어 또는 영어로 투어가 진행되며 아름다운 포도농장과 함께 와인의 생산 과정을 자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와인투어에서 빠지지 않는 저장고 관람과 와인 시음은 칠레 여행의 묘미. 간단한 안주와 함께 즐기는 와인으로 특별한 칠레 여행을 만끽해 보자.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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