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내포관광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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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내포관광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대상 수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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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관광박람회서, 태안 등 내포관광권 홍보
내포관광권(태안, 서산, 당진)이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태안군(내포관광권 태안, 서산, 당진)이 대상 트로피를 받는 모습.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서해안 명품 휴양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태안군을 비롯한 내포관광권(태안, 서산, 당진)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수준 높은 관광 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포관광권(태안, 서산, 당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디자인 참신성과 체험 이벤트의 다양성, 참관객 호응 등 심사 전 부분에 걸쳐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홍보영상을 통해 태안의 아름다운 꽃과 바다를 비롯해 각종 축제, 다양한 먹거리, 신나는 체험형 관광 등을 홍보하고 특히,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제슬로시티 태안’ △‘사계절 휴양관광지 태안’ △‘오감만족 태안’ 등을 집중 홍보하였다.

또한,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태안군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지급하고, 손수건에 스템프를 찍거나 참가자가 직접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프린팅 체험 등을 펼쳐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태안, 서산, 당진 생활권의 통합 관광과 관련하여 국내·외 교류행사를 적극 추진해 내포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및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태안군의 관광자원 및 서산, 당진을 포함한 생활권 통합 내포관광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보건소, 메르스 대응 조치 나서

정읍시보건소는 서울시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읍시 비상대책반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보건소는 서울시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읍시 비상대책반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갔으며, 전 직원의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가동했다.

현재까지 정읍시 거주자 중 밀접접촉자 및 일상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부서 및 의료기관에 협조요청을 했으며, 지역거점 병원인 정읍아산병원은 지난 10일 부터 선별진료 및 격리실에 대한 가동에 들어갔다.

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발생하며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감염경로는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메르스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평균 5일(2-14일)이다. 감염 증상으로는 주로 발열(38℃ 이상)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되고 있다.

이에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메르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정읍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시, 11일부터 희망택시 대폭 확대 운영

춘천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선다.

춘천시정부의 버스 파업대비 희망택시 확대 운행 결정에 따라 면 지역 96개리 200여명이 자원봉사자를 자청, 자가용으로 마을 거점지역까지 주민운송을 돕는다.

춘천시정부는 10일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되고 대체운송 수단인 전세버스 확보까지 어려워짐에 따라 희망택시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16개리만 운행하던 희망택시를 112개리로 확대,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시간은 오전7시~ 오후10시까지이며, 운행요금도 버스보다 더 싼 1,000원이다.

희망택시를 이용하고자하는 시민이 마을 이장에게 연락하면 이장이 춘천시청 상황실로 배차를 접수한다.

시 상황실은 택시조합으로 바로 연락해 배차가 이루어지며, 희망택시는 마을 별 거점지역까지 도착하게 된다.

거점지역은 마을별 마을회관, 마을쉼터, 경로당 등이다.

각 마을별 이장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장과 자원봉사자는 자가용을 이용, 희망택시 이용 주민을 각자 집에서 마을별 거점지역까지, 마을 거점지역에서 집까지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통약자인 마을 주민들이 거점지역까지 나오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춘천 유일의 시내버스회사인 대동대한운수의 노사갈등으로 7차례나 불시 파업을 했다.

사측에서는 지난9일 파업 참여자를 배제하는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한 상태다.

한편 춘천시정부는 그동안 파업 중인 32개 노선에 대해 공무원이 탑승한 전세버스를 임차해 시내버스 수송을 대신해 왔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 될 가능성과 시기적으로 가을 행락철 및 학생들 수학여행과 맞물려 11일부터는 전세버스까지 확보가 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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