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귀여워서 타고 싶네” 에어아시아 ‘롯데월드’ 랩핑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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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귀여워서 타고 싶네” 에어아시아 ‘롯데월드’ 랩핑한 사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1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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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롯데월드 홍보 및 외국인 유치 작전 일환, 에어로티로 명명
롯데월드와 에어아시아가 손잡고 에어아시아 항공기 ‘에어 로티’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롯데월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에어아시아가 추석빔을 장만했다. 지난 5일(수), 태국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에어아시아 항공기 ‘에어 로티(Air Lotty)’ 공개 행사가 열렸다.

‘에어 로티’ 외부 랩핑은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항공기 탑승객에게 두팔 벌려 환영인사를 건네는 이미지와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 이미지가 더해져 밝고 귀여운 느낌.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에어아시아와 롯데월드가 손잡고 ‘에어 로티’를 선보인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롯데월드

항공기 내부에도 선반 도어와 좌석 앞 테이블에 ‘로티’ ‘로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이미지를 삽입해 비행시간 동안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에어 로티’ 공개를 고객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도 당일 기내에서 진행됐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곽호철 에어아시아 한국대표,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는 인천에서 돈므앙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 탑승, 같은 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행사와 OX퀴즈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월드의 인기 어트랙션인 모노레일, 풍선비행에서도 에어아시아 광고를 접할 수 있다. 사진/ 롯데월드

이벤트 경품으로는 에어아시아 항공권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 롯데월드 전체 사업장 입장권, 롯데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현재 ‘에어 로티’는 인천과 돈므앙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지난 2015년 태국 관광객 및 동남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골자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양사는 할인 혜택 제공 등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로티’와 ‘로리’가 항공기 탑승객에게 두 팔 벌려 환영인사를 건네는 이미지로 랩핑한 에어아시아.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이미지 랩핑 비행기 외 롯데월드의 인기 어트랙션인 모노레일, 풍선비행에서도 에어아시아 광고를 접할 수 있다.

이날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항공사 에어아시아와 글로벌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손잡고 ‘에어 로티’를 선보인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한국과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국의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릭터 항공기는 에어아시아가 처음이 아니다. 타이완과 방콕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에바항공이 헬로키티 랩핑을 통해 키티비행기로 불려왔다.

업체 광고 효과 외에 여행의 작은 기쁨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캐릭터 비행기는 세간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에어아시아 랩핑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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