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트립닷컴은 자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사지와 스파 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단잠을 도와줄 호텔 6곳을 소개했다.
주요 인기 여행지의 호텔들 중 침대와 베개의 편안함,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 완비 여부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직장과 가정의 부산함에서 벗어나 따뜻한 온천 혹은 마사지로 무거워진 어깨를 풀고 푹신한 호텔 침대에 몸을 맡겨보자.
두상별 맞춤 베개가 구비된 꿀잠 호텔 ‘도미인 호텔’
시끌벅적한 서울 한복판에 꿀잠을 누릴 수 있는 호텔이 있다. 바로 ‘도미인 호텔(Dormy Inn Seoul)’이다. 가로수길과 강남 두 곳 있는 도미인은 일본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호텔이다. 특히, 가로수길 점은 트립닷컴이 지난 1년간 전 세계 여행객이 남긴 후기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 ‘마사지와 스파 시설이 좋았다’고 응답한 후기가 가장 많았던 곳이다.
우선 체크인 시 개인별 두상에 맞는 높이와 쿠션감에 맞는 베개를 고를 수 있다. 또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답게 스파와 사우나 시설이 마련돼있다. 매시간 수질과 온도 점검으로 관광으로 지친 피로를 풀기 적합하다.
휴양지서 만끽하는 마사지와 스파 ‘라린진다 웰니스 스파 리조트’
태국을 여행지로 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와 스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앙마이와 푸켓은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보다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휴양지라 심신 안정에도 적합하다. 새소리, 바닷소리를 들으며 스파와 마사지를 받으면 단잠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태국 호텔 중 마사지와 스파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라린진다 웰니스 스파 리조트(RarinJinda Wellness Spa Resort Chiang Mai)’는 치앙마이에서 일본식 온천 풀과 실내 자쿠지 풀을 갖춘 럭셔리 스파 센터다.
이곳에선 단순 마사지가 아닌 풀코스로 2~3시간 동안 체계적인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또 푸켓의 ‘더 블락호텔(The bloc hotel Puket)’도 추천하는 숙면에 유리한 호텔이다.
자연의 소리를 자장가 삼아 마사지 ‘퓨전 리조트 캄란’
베트남은 자연 속의 고요함이 꿀잠으로 이끄는데 제격인 여행지다. 다낭과 나트랑 두 곳 모두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주요 관광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물가 때문에 스파나 마사지를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트립닷컴이 베트남에서 가장 추천하는 꿀잠 호텔은 나트랑의 ‘퓨전 리조트 캄란(Fusion Resort Cam Ranh - All Spa Inclusive)’이다. 이곳은 하루에 두 번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올 스파 인클루시브(All Spa Inclusive) 형 리조트로 여행객이 원하는 타입의 마시지 종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맞춤형이다.
다낭의 퓨전 마이아 리조트(Fusion Maia Resort Danang)도 스파가 하이라이트라고 소문난 곳으로 수영장, 사우나, 한증막 시설이 있으며 마사지, 페이셜, 살롱서비스, 에너지요법 등 머무는 동안 최상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