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고객 사로잡을 새로운 명소는?
상태바
특급호텔, 고객 사로잡을 새로운 명소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14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여름 무더위 잊게 하는 장소로 각광
롯데호텔서울의 ‘페닌슐라 라운지 & 바’는 도심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폭포수 정원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명소다. 사진/ 롯데호텔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특급호텔들의 새로운 명소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안 푸드와 시그니처 칵테일, 애프터눈 티까지 한 곳서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의 ‘페닌슐라 라운지 & 바’(이하 페닌슐라 라운지)는 최근 젊은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약 150평의 넓이, 좌석 수 120여석 규모로 자리하고 있는 페닌슐라 라운지는 도심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폭포수 정원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명소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어, 도심 속 호텔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힐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 풍경에 빠져 수 년째 거의 매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연주자들의 라이브공연은 천연스피커로서의 역할을 하는 높은 층고와 어우러져 오페라 극장 한 가운데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탈리안레스토랑 페닌슐라와의 통합 운영이 시작되면서 스파게티와 리조또, 피자 등을 호텔 레스토랑임에도 2~3만원대의 높은 가성비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반가운 소식이다. 페닌슐라 라운지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자몽 모히또’와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여행을 풍성하게 해줄 남해의 새로운 명소

이터널 저니 남해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식이 혼합된 풍성한 콘텐츠로, 투숙과 관계없이 아난티 남해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아난티 남해

아난티는 오는 8월 15일, 아난티 남해에 두 번째 이터널 저니를 선보인다.

진정한 휴식, 그리고 치유와 영감을 주제로 한 이터널 저니 남해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식이 혼합된 풍성한 콘텐츠로, 투숙과 관계없이 아난티 남해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 저니는 지난 해 7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에서 첫 선을 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환경, 컬러, 인물 등 주제별로 분류된 서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연사들과 함께 하는 북토크, 밤새 책을 읽을 수 있는 심야책방, 키즈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면서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오픈하는 이터널 저니 남해는 부산보다 규모는 작지만, 콘텐츠가 더욱 강화됐다. 총 350평 규모로 아난티 남해 스위트 타워 7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미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식료품관, 2층은 서점과 라이프스타일 섹션이 자리해 도서, 예술 작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등 서로 다른 요소들이 치유와 영감이라는 컨셉 아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먼저 이터널 저니 남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층 레스토랑과 식료품 섹션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식료품과 남해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미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오픈 키친이 돋보이는 레스토랑은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테마형 레스토랑으로, 그 첫번째 여행지는 스페인이다. 남해 특산품인 마늘과 해산물을 더한 감바스와 랍스타 딸리아뗄라 파스타, 남해 유자를 이용한 유자 타르트 등 이국적이면서도 건강하고 신선한 미식을 맛볼 수 있다.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의 휴식을 도울 과일 주스와 향기로운 수제 꽃차 등 건강 음료도 준비돼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총 8,000여권의 책들과 아난티의 안목으로 고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경험할 수 있다. 여유로운 서가에는 개성 있는 소규모 출판사와 예술서적 전문 출판사에서 선별해 온 책들이 다양한 주제별로 펼쳐져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내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들도 책과 함께 하는 휴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키즈 섹션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하와이 허니문의 새로운 성지 ‘코올리나’

포시즌스 오아후는 신혼부부와 연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플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포시즌스 오아후

하와이 오아후 섬 서해안에 위치한 포시즌스 오아후는 신혼부부와 연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플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선보인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고대 하와이식 웰컴 드링크를 포함해 혼인 서약, 로맨틱 디너, 커플 스파, 헬리곱터 투어, 란제리 어메니티 등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2박 이상 원베드룸 스위트 투숙 시에는 레스토랑과 스파에서 사용 가능한 $400 리조트 크레딧을 매일 제공, 즐거움이 배가되는 리조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포시즌스 오아후는 코올리나 지역에서도 청정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라니쿠호누아’에 근접해 있어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