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영화 속 주인공처럼 즐기는 오스트리아 소도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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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영화 속 주인공처럼 즐기는 오스트리아 소도시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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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 소도시 여행, 크렘스 & 잘츠부르크
KBS2 배틀트립이 100회 특집으로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여행을 준비했다.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이 100회 특집으로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여행을 준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살고 싶은 나라 오스트리아, 그중에서도 소도시 여행으로 떠났다.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소개한 나만이 알고 싶은 소도시 크렘스와 잘츠부르크는 어떤 매력이 있는 여행지인지 소개해본다.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소개한 나만이 알고 싶은 소도시 크렘스와 잘츠부르크는 어떤 매력이 있는 여행지인지 소개해본다. 사진/ 배틀트립

크렘스는 멜크 사이 도나우강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여행지이다. 도나우강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강으로 우리에게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으로 유명하다.

이런 도나우강을 즐기기엔 유람선이 제격이다. 크렘스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도나우강을 따라 슈피츠, 멜크 등 유럽의 작은 마을을 들린다. 특히 바하우 문화경관은 크렘스와 멜크 사이의 도나우강 하류 지역에 펼쳐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나우강을 즐기기엔 유람선이 제격이다. 크렘스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도나우강을 따라 슈피츠, 멜크 등 유럽의 작은 마을을 들린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슬기와 웬디는 도나우강 변의 동화 마을 슈피츠를 방문해 자전거를 대여했다. 자전거는 1일 기준 한화 약 3만 2000원이면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도 빼놓을 수 없다. 크렘스에서는 맥주 공장 투어도 1인당 1만 2000원 정도면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공장 견학은 물론 맥주 두 잔, 빵이나 샌드위치가 제공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오스트리아 본토 맥주 맛을 느끼기 좋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도 빼놓을 수 없다. 크렘스에서는 맥주 공장 투어도 1인당 1만 2000원 정도면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낭만을 담았던 기차 여행으로 시작한 슬기와 웬디는 모차르트의 고향,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를 만끽했다. 사진/ 배틀트립

두 사람은 크렘스뿐만 아니라 잘츠부르크의 매력에도 푹 빠졌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낭만을 담았던 기차 여행으로 시작한 슬기와 웬디는 모차르트의 고향,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를 만끽했다.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잘츠부르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 디저트 중 노케를은 달걀, 설탕, 밀가루, 우유 등을 섞어 만든 반죽 위에 머랭을 올려 구워낸 수플레로 잘츠부르크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표현했다.

디저트 중 노케를은 달걀, 설탕, 밀가루, 우유 등을 섞어 만든 반죽 위에 머랭을 올려 구워낸 수플레로 잘츠부르크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표현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아인슈패너도 디저트 카페에서 빼놓을 수 없다. 마부들이 한 손으로도 즐겨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된 커피로 풍부한 크림을 얹어 커피를 흘리지 않고, 온도도 유지해 따뜻한 채로 마실 수 있다. 자허 토르테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이크란 뜻의 토르테는 살구잼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이다.

슬기와 웬디는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 디른들을 입고 잘츠부르크를 여행했다. 특히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로 특별한 여행을 즐겼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잘츠부르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명화으로 50년이 지난 지금도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라벨 정원은 돌프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1606년에 지은 궁전에 펼쳐진 정원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미라벨 정원은 돌프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1606년에 지은 궁전에 펼쳐진 정원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풍경에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꿈꾸는 낭만적인 결혼식 장소로 유명하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의 배경지이다.

이밖에도 호엔잘츠부르크성, 레오폴트스크론성, 길겐호수, 알프스 산맥과 오스트리아 최고봉인 그로스글로크너를 둘러보며 영화 속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슬기와 웬디는 호엔잘츠부르크성, 레오폴트스크론성, 길겐호수, 알프스 산맥과 오스트리아 최고봉인 그로스글로크너를 둘러보며 영화 속 낭만을 즐겼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슬기와 웬디는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하늘로 날아오르자 짜릿한 스릴과 함께 아름다운 알프스를 즐기며 색다른 오스트리아 여행을 즐겼다.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두 사람은 알프스를 배경으로 패러글라이딩도 즐겼다. 알프스 패러글라이딩은 1인당 약 18만 원이면 즐길 수 있는데, 바짝 얼어붙었던 초반과 달리 슬기와 웬디는 하늘로 날아오르자 짜릿한 스릴과 함께 아름다운 알프스를 즐기며 색다른 오스트리아 여행을 즐겼다.

슬기와 웬디는 여행의 마지막으로 잘츠부르크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묀히스베르크 전망대에서 야경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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