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잃어버린 입맛 되찾아줄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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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잃어버린 입맛 되찾아줄 메뉴 선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1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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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특선, 최신 일식 트렌드 반영 메뉴 등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유에에서는 무더위로 잃어버린 기력과 입맛을 되찾아줄 보양식들을 한자리에 모아 4가지 코스로 구성한 보양특선 세트메뉴를 8월 31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름 보양식 특선 선봬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유에에서는 무더위로 잃어버린 기력과 입맛을 되찾아줄 보양식들을 한자리에 모아 4가지 코스로 구성한 보양특선 세트메뉴를 8월 31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보양특선은 계절 야채를 곁들인 해산물냉채와 마늘버터 소스를 곁들인 새우튀김을 시작으로 예부터 진귀한 보양식 식재료로 인정받은 전복과 자연송이 등 한방 재료를 넣어 정성스레 고아 낸 ‘삼계 불도장’과 대추, 밤, 은행을 넣은 현미생률 영양밥으로 구성한 보양밥과 계절과일이 준비된다.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이며, 세트메뉴는 5만 5000원이다.

호텔업계 최초로 덴푸라 오마카세 전용 카운터 개장 예정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는 ‘오마카세’ 전문 식당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사진/ 밀레니엄 서울힐튼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는 ‘오마카세’ 전문 식당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덴푸라 전용 카운터와 스시 전용 카운터를 새롭게 단장, 오마카세에 방점을 둔 새로운 메뉴를 구성하여 9월 1일부터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설치되는 ‘덴푸라 오마카세 전용 카운터’는 호텔업계 최초의 시도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마카세(お任せ)'는 '맡김’, ‘일임’이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고객이 오마카세로 주문한다는 것은 셰프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표현하는 것이며, 셰프는 고객의 ‘일임(お任せ)’을 바탕으로 그날 준비된 최선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사전에 정해진 메뉴가 아닌 오롯이 셰프의 직관(直觀)으로 최상의 요리를 고객에게 내어 놓는다.

‘겐지(源氏)’는 일본 헤이안 시대 최고의 고전소설로 꼽히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주인공 ‘히카루 겐지’에서 유래되어 오늘날 ‘최고의 음식과 술 그리고 미식가’를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오마카세 전문 식당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겐지의 새로운 시도는 ‘오마카세’라는 최신 일식 트렌드를 반영한 방향성을 재설정함과 동시에 겐지의 네이밍에 최적으로 부합하는 시설과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고객과의 다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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