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충청북도 제천 하면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 금수산 등 의미 있는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층은 제천을 액티비티의 고장으로 인식한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에는 자연절경과 잘 어우러지는 테마 놀이동산이 있다. 이름 하여 청풍랜드.

제천 청풍랜드는 62m 높이의 번지점프, 파일럿의 비상탈출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이젝션시트, 40m 상공에서 거대한 그네를 엎드려 타는 듯한 빅스윙, 와이어에 의지한 채 공중에서 푸른 호수 위를 가로지를 수 있는 하강체험 케이블코스터 등 심장 쫄깃해지는 액티비티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암벽장까지 갖추어 스릴과 스포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암벽장은 높이 15m, 넓이 16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으로 세계 유명 산악인을 배출한 제천답게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루트 세팅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경관조명을 통해 야간 클라이밍도 가능하다.

청풍랜드에서 가장 핫한 놀이기구라고 하면 아마도 이젝션시트일 것이다. 눈앞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호수전경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몸이 수직상승 하면서 360도 회전할 때 느끼는 짜릿함은 이루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더불어 제천에는 맛집 또한 즐비한데 그중 KBS1TV ‘아침마당’ ‘6시 내고향’, KBS2TV ‘VJ특공대’, MBC ‘생방송오늘저녁’ 등 여러 방송에서 소개된 충북 제천 맛집 ‘최대게’는 홍게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눈길을 끈다.

이곳은 직접 배를 운영하는 선주가 직판으로 매일 새벽 최상급 홍게를 올려 보내는 곳이다. 청정 동해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홍게를 당일 오후에 입항하므로 홍게의 신선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의 축소로 가격 거품 없이 제공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홍게의 신선도를 위해 저온 해양심층수가 담긴 수조에 홍게를 담아 제천 맛집 ‘최대게’까지 운반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홍게를 먹을 때는 본인이 직접 손질해야 하는데, 손질이 어려울 경우 직원이 손질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한편 대게와 킹크랩, 랍스타는 먹기 좋게 직원이 직접 손질한 후 제공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홍게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제천 의림지 맛집 ‘최대게’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까지 직접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주 메뉴 주문 시 계란찜, 미역국, 옥수수, 회무침, 단호박샐러드 등이 제공되는데 모든 밑반찬은 셀프바를 통해 푸짐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급상차림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추가 비용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푸짐한 스끼다시를 이용할 수 있다. 고급상차림에는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밑반찬과 더불어 활어회, 초밥, 꽁치, 게살물회, 홍게탕, 새우볶음, 각종 튀김, 골뱅이 등이 제공된다.

제천 맛집 최대게 관계자는 “연인, 가족단위부터 단체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기 위해 100여 좌석과 룸,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다”며 “고급스럽고 맛있는 음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케와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다. 우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뜻깊은 추억을 드리고자 포토존까지 마련해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7월에서 8월 방학기간 동안 충북 제천에서는 한국중등축구연맹 주최, 2018 전국중등축구대회가 펼쳐져 축구 애호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