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기 편하고 기름 값 저렴” 하와이 여행 ‘렌터카’ 셀프주유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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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기 편하고 기름 값 저렴” 하와이 여행 ‘렌터카’ 셀프주유 꿀팁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1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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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누르고 기름 주유해야 하는 독특한 하와이 주유 시스템
아름다운 하와이 해변도로를 달리며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모든 섬 여행지가 그렇듯 육지보다 대중교통이 덜 발달한 측면이 있다. 하와이 역시 꼼꼼히 둘러보려면 렌터카가 기본이다.

하와이에서의 운전은 한국과 운전석 위치, 신호 체계가 같아 기본적으로 큰 부담이 없다. 아울러 하와이 렌터카는 몇 가지 꿀 팁만 익히면 아주 효율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 하와이 렌터카 팁을 문의했다. 아름다운 하와이 해변도로를 달리며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하와이에서는 셀프 주유가 기본이다. 한국과 방법이 비슷하지만 하와이에서의 첫 경험이라면 미리 숙지해 두는 게 좋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와이에서는 셀프 주유가 기본이다. 한국과 방법이 비슷하지만 하와이에서의 첫 경험이라면 미리 숙지해 두는 게 좋다. 먼저 신용카드로 할 것인지 현금으로 할 것인지 요금 지불을 선택해야 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독특하게 우편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먼저 기계에 신용카드를 삽입한 후 우편번호를 입력하는데 와이키키라면 96815를 순서대로 누른다.

신용카드로 할 것인지 현금으로 할 것인지 요금 지불을 선택해야 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그 다음으로 가솔린의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하와이에서는 최고급, 고급, 보통 세 단계가 있다. 선택 후 주유구를 열고 주유를 시작한다.

하와이 렌터카의 주유구는 차량부에서 버튼으로 누르는 자동식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눌러 여는 수동식이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렌터카를 인도 받을 때 주유구 여는 법을 확인하는 게 좋다.

하와이 렌터카의 주유구는 차량부에서 버튼으로 누르는 자동식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눌러 여는 수동식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현금 주유 시 일단 주차기계 앞에 주차한 후 차에서 내린다. 주차 기계를 보면 각기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이걸 확인해서 주유소 사무실을 방문해야 한다. 사무실에 주차기계의 번호를 알려준 후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지불한다.

주유구를 열고 주유를 시작하는데 낸 돈보다 적게 주유했을 경우 다시 사무실을 방문해 잔돈을 거슬러 받도록 한다.

한편 하와이는 1ℓ당 0.8달러(893원)로 미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에 속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

하와이는 미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에 속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아울러 렌터카를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계약 시 쓸모없는 옵션을 피해야 한다. 하와이에서는 일반 내비게이션 대신 타블렛 PC를 이용할 수 있고, 렌터카 반납 시 주유할 필요가 없는 주유프리옵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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