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동남아여행 시 코타키나발루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해양 액티비티를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는 액티비티의 진수를 만끽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많고 많은 섬 투어 상품 중 코타키나발루 전문여행사 ‘코타포유’에서 보다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마무틱뉴빌더를 선보였다.

마무틱 섬 하면 완벽에 가까운 수질에, 환상적인 물속경관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하다 보니 우왕좌왕 혼잡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에 코타포유에서는 새 건물, 전용비치, 전용시설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마련, 마무틱뉴빌더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마무틱뉴빌더는 모든 게 새 시설물인 만큼 깔끔하고 쾌적한 물속여행을 보장한다.

마무틱뉴빌더 섬투어 일정을 보면 8시 50분에 호텔 픽업이 이루어진다. 외곽지역에서 참여할 경우 소정의 추가비용이 있다. 숙소 픽업이 종료되면 탄중아루 리조트가 있는 탄중아루 제티에서 배를 타고 15분에서 20분가량 이동, 마무틱 섬에 도착하게 된다.

배에 오르기 전 노란색 띠를 나누어주는데 이는 마무틱 섬에서 전용시설을 이용할 때 필요하다.

섬 도착 후 마무틱뉴빌더 전용시설로 이동하면 간단한 영어 브리핑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영어를 몰라도 강사의 동작만 보고 이해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브리핑이 끝나면 바로 자유시간이다. 귀중품의 있을 경우 유료 락커를 이용할 수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1차, 2차 스노클링이 진행되는데 스노클링 장비도 새것, 구명조끼도 새것이라 기분이 굿. 마무틱 최고의 장점은 화장실이다.

탈의실 겸용으로 사용되는 화장실은 일반 동남아 섬 투어 시 애로사항이었던 화장실 불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호텔 화장실 버금가는 청결도로 무장, 특히 여성 참여자의 여행 컨디션을 업 시켜준다.

자유시간 도중에 현지 과일 디저트를 포함해서 20여 가지 메뉴로 구성된 풍성한 점심 뷔페가 준비된다. 마무틱섬에서의 일정이 끝나는 시간은 2시 30분. 깔끔하게 반나절 즐긴 후 호텔 드롭으로 마감하게 된다.

마무틱뉴빌더 일일투어 비용은 성인 기준 220링깃(6만1000원)이다. 정리하면 마무틱뉴빌더 섬투어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이동 시간을 포함해 총 6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 반일 알짜배기 투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