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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섬여행 (3)신비한 바닷길 체험, 인천 ‘선재도’간조 시 부속 섬인 측도, 목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07 17:57
선재대교를 건너다보면 찐만두처럼 생긴 작은 섬이 좌측에 보이는데 이 섬이 바로 목섬이다. 사진/ 인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 하여 선재도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미국 CNN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가장 아름다운 섬33에 포함되어 있다.

영흥도와는 영흥대교, 대부도와는 선재대교로 연결되어 있는 이 섬은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선재도는 그 아름다움이 빼어난 데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주말여행지로 제격이다.

측도는 선재도에서 차로 이동할 수 있는 비교적 큰 섬으로 바작바작 소리를 내는 자갈길을 따라 진입하게 된다. 사진/ 인천시

선재도의 특징은 간조 시 일명 모세 현상이 나타나 부속 섬인 측도, 목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굴, 바지락 생산지인 선재도는 사방이 갯벌로 되어 있으나 특이하게도 목섬으로 들어가는 길만 모랫길로 드러난다. 선재대교를 건너다보면 찐만두처럼 생긴 작은 섬이 좌측에 보이는데 이 섬이 바로 목섬이다.

선재대교로 진입하기전 대부도 일대에는 아기자기한 펜션이 다수 자리잡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리는 목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한 번 갇히면 물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한나절 갇혀볼 만도 하다. 목섬은 입장료가 있다. 5세미만 무료, 어른 1000원이다.

한편 목섬 서쪽에 자리 잡은 측도는 선재도에서 차로 이동할 수 있는 비교적 큰 섬으로 바작바작 소리를 내는 자갈길을 따라 진입하게 된다. 섬 내에는 측도펜션, 섬펜션, 바닷가바람의 언덕과 같은 숙박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선재도 본섬에는 허영만의 ‘식객’에 등장하는 해산물 바비큐 맛집이 있다. 사진/ 인천시
바다향기 입구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 음료수를 판매한다. 사진/ 인천시

한편 선재도 본섬에는 허영만의 ‘식객’에 등장하는 해산물 바비큐 맛집 '바다향기'가 있다.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이곳의 주 메뉴는 조개, 육류가 믹스된 바비큐 요리. 음식점 입구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 음료수를 판매한다.

선재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면 트랙터를 타고 먼 갯벌까지 나가 바지락과 동죽 캐는 체험에 도전할 수 있다. 사진/ 선재어촌체험마을

선재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면 트랙터를 타고 먼 갯벌까지 나가 바지락과 동죽 캐는 체험에 도전할 수 있다. 낚시체험 역시 큰 인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체험시간을 알 수 있다. 사전예약 가능. 선재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도 있는데 인천 790번 버스가 이곳까지 간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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