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대도시 따라 만날 수 있는 “꼭 가봐야 할 대표 피서지” BEST3
상태바
[여름휴가] 대도시 따라 만날 수 있는 “꼭 가봐야 할 대표 피서지” BEST3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07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대구, 울산 등 더위 피해 가볼 만한 대도심 속 여행지는 어디?
의외로 대도시 주변에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볼 만한 계곡들이 많이 숨어 있어 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오기에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 더위로 쉽게 지치는 요즘, 산과 바다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휴가를 갈 수 없는 여행자도 있다.

이런 여행자라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산과 계곡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의외로 대도시 주변에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볼 만한 계곡들이 많이 숨어 있어 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오기에 좋다.

도심 속 생태계 보존지역, 서울 진관사 계곡

서울 은평구에는 북한산성 입구에 위치한 진관사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 은평구에는 북한산성 입구에 위치한 진관사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산림생태계와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계곡 중 한 곳이다.

진관사 계곡은 2011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직접 수생환경 및 수서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약 0.5km의 계곡을 북한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했다.

이런 까닭에 도롱뇽이나 산개구리 등 서울시 보호종이 자주 관찰되는 명소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체험학습의 장으로 방문해도 좋다.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대구 수태지 계곡

대구에도 올레길을 만날 수 있다. 이 중에서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는 동화산에서 수태지까지 팔공산순환도로를 따라 낭만이 가득한 대구의 가로수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구에도 올레길을 만날 수 있다. 이 중에서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는 동화산에서 수태지까지 팔공산순환도로를 따라 낭만이 가득한 대구의 가로수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수태지에서 등산로를 걷어가다 만날 수 있는 수태지 계곡은 정글을 연상케 하는 시원한 나무그늘과 수태지계곡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여름(6~9월)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기 때문이다. 산불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는 입산금지구역으로 통행을 금지해 즐기고 싶어도 즐길 수 없는 대구만의 숨겨진 명소이다.

가족 단위 여행자가 찾는 울산 내원암 계곡

울산시 울주군에는 아는 사람들만 찾는다는 내원암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울산시 울주군에는 아는 사람들만 찾는다는 내원암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이곳은 숲이 우거지고 계곡이 길어 더위를 피해 찾는 최고의 피서지 중 한 곳이다.

여름에는 대운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시원한 물이 크고 작은 바위를 거쳐 작은 웅덩이가 많아 한여름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수심이 얕고 돌멩이가 모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다.

이곳은 삼국시대의 고승 원효대사가 마지막으로 도를 닦았다고 전해질만큼 영남 제일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풍경을 볼 수 있고, 봄에는 진분홍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기암괴석과 눈이 만들어 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내원암 계곡은 수심이 얕고 돌멩이가 모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