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여름철 입맛 살려주는 특별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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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여름철 입맛 살려주는 특별 메뉴 선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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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장어 등 여름 스페셜 메뉴 다양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스시&그릴 라이브 뷔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해 고객을 맞는다. 사진/ 켄싱턴호텔 여의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날씨를 맞아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고 나섰다.

스시&그릴 라이브 뷔페 브로드웨이 재탄생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스시&그릴 라이브 뷔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해 고객을 맞는다.

브로드웨이는 신선한 해산물과 그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채운 각 푸드 섹션별 시그니처 메뉴로 건강과 품격을 살리는 동시에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브로드웨이는 전 메뉴에 친환경 콘셉트를 반영한 건강식 요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정통 프랑스, 이태리, 중식, 일식, 양식 등의 메뉴를 보강해 한층 수준 높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파인 다이닝 스타일로 고객이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뷔페 스타일로 에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메인 요리, 디저트 순의 코스형태로 맛볼 수 있도록 각 요리 섹션별로 셰프가 상주하면서 고객에게 직접 메뉴를 제공한다.

브로드웨이는 푸드 섹션을 7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 세계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각 섹션별 시그니처 메뉴로는 정통 프랑스요리 지중해식 생선 스튜식 부야베스, 카솔레 정통 이탈리아 요리 오소보코, 로컬 푸드 한방능이버섯 등으로 구성됐다. 스시 라이브 섹션에서 제공되는 계절 해산물과 활 광어, 농어, 꽃도미 등의 사시미와 스시&롤이 제공되며, 그릴 라이브 섹션에서는 비프 스테이크, 왕새우, 양갈비, 꼬치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카빙으로 펍페스트리 연어 쿨리비와 사천식 활우럭, 오향 동파육, 표고버섯 새우말이 찜 요리, 해산물 백목이 수프 등이 제공된다.

폭염에 지친 입맛, 일본 보양식 ‘장어’로 회복

서울신라호텔은 아리아께 일본의 미쉐린 2스타 일식 레스토랑 ‘와케도쿠야마’의 수장인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 사진/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아리아께 일본의 미쉐린 2스타 일식 레스토랑 ‘와케도쿠야마(分とく山)’의 수장인 ‘노자키 히로미츠(野崎洋光)’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

이번 갈라 디너는 8월 12일과 13일, 단 이틀간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아리아께와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가 선보일 요리는 ‘장어 가이세키 8가지 코스’ 메뉴이다.

일본은 1800년대 후반 에도시대 때부터 복날인 ‘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에는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장어를 먹었다고 한다.

유난히 무더운 이번 여름, 국내산 장어로 활용한 최고급 일식 정찬 요리로 지친 체력을 보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국내산 장어를 이용한 장어 초회와 장어 보우스시, 장어 두부를 넣은 우엉 맑은 국, 제철생선회, 장어 두부 이리다시, 장어 찜, 장어 덮밥 등 다양한 방식의 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각각의 음식에는 일본 가이세키의 대표 셰프의 독자적이며 섬세한 조리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리아께와 노자키 셰프의 만남은 2010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매년 한 차례 진행되던 것과 달리 올해는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아리아께의 주요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월에는 제철 식재료인 복어 가이세키 10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 스페셜 메뉴’ 선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8월 한달 간 ‘여름 스페셜 메뉴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8월 한달 간 ‘여름 스페셜 메뉴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밀리우의 총괄 셰프인 폴 셈보시 조리장이 최상급 식재료로 구성한 ‘셰프 스페셜(Chef’s Special)’ 메뉴와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8코스의 ‘데귀스타시옹(Degustation)’, 6코스의 ‘사브어(Saveur)’ 메뉴를 준비했다.

‘셰프 스페셜’ 메뉴는 호주산 생트러플(송로버섯)과 한우, 랍스터, 전복 등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9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된다. 한우에 트러플 소스와 생트러플 조각, 파마산 크림을 곁들인 ‘한우 카르파치오’ 전식 요리부터 미각을 사로잡는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은 겨울에만 나는데, 현재 겨울인 호주에서만 생산되는 최상급의 트러플을 공수해 한여름에도 트러플의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메인 요리로는 수박과 참외로 만든 가니쉬를 곁들인 ‘옥돔 요리’와 투플러스(1++) 등급의 ‘한우 등심’을 내놓는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 소르베, 흑임자를 이용한 판나코타 등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데귀스타시옹’ 메뉴는 프랑스식 수프인 ‘아티초크 벨루떼’, 제주산 유기농 아스파라거스 요리, 제주산 양파를 통째로 카라멜라이즈될 때까지 조리한 ‘타탕 어니언(Tatin d'oignon)’ 등의 전식부터 옥돔과 한우의 메인 요리, 디저트 등이 준비된다. 총 8가지 코스로, 15만원이다. 호주산 생트러플의 풍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5만원 추가 시 아티초크 벨루떼와 한우 요리에 트러플을 곁들여 제공한다.

‘사브어’ 메뉴는 제주산 도미를 활용한 ‘생선 카르파치오’와 제철 해산물 한치와 카라비네로(지중해 새우)에 코코넛 밀크 거품을 올린 ‘한치 요리’가 전식으로 제공된다. 메인 요리로는 묵직한 고트 치즈와 산뜻한 민트의 맛과 향을 더한 ‘양고기’와 ‘옥돔 요리’가 준비된다.

내추럴 와인메이커에게 직접 듣는 ‘내추럴 와인’ 이야기

'레스케이프 호텔'은 세계 최정상급 내추럴 와인 메이커와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사진/ 레스케이프 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이 세계 최정상급 내추럴 와인 메이커와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오슬라비아 지방의 ‘라디콘(Radikon)’ 와이너리와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 오가우 지방의 ‘구트 오가우(Gut Oggau)’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내추럴 와인을 각각 7일(화)과 9일(목)에 만나볼 수 있다.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의 캐비어와 브리오쉬(Caviar and Brioche), 가리비 세비체(Scallop Ceviche), 가든 야채와 달걀, 여름 미네스트로네(Minestrone), 비프 아 라 로얄(Beef a la Royale) 등으로 구성된 5가지 코스 요리에 맞춰 샴페인과 4~5종의 내추럴 와인이 페어링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라디콘과 구트 오가우 와인 메이커가 방한해 직접 와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먼저, 7일(화)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라디콘(Radikon)’ 와인메이커의 자연주의적 와인 5종을 디너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라디콘은 유기농법을 이용하여 오랫동안 포도 껍질을 와인에 담그는 방식으로 ‘오렌지 와인’이라 불리는 와인 양조 기법을 개발했다. 1995년부터 와인 양조에 인위적 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2002년에는 이산화황까지 사용을 금했다. 이탈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라디콘(Radikon)’의 와인 중 이번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제이콧 2010(Jakot 2010), 오슬라브예 2010(Oslavje 2010), 리볼라 2009(Ribolla 2009), 메를로(Merlot 1997)를 맛볼 수 있다.

9일(목)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구트 오가우(Gut Oggau)’가 소개된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내추럴 와인 메이커 에드워드(Eduard)와 스테파니(Stephanie)가 방한하며 5코스 디너와 구트 오가우(Gur Oggau) 와인 6종이 페어링 된다. 독일 유기농 인증 기관인 Demeter의 인증 받은 ‘구트오가우(Gut Oggau)’는 유명 아티스트 Jung von Matt이 그린 개성있는 라벨로도 유명하다. ‘구트 오가우(Gut Oggau)’ 갈라 디너에서는 조세핀 2015(Josephine 2015), 조슈아리 2015(Joschuari 2015), 메크틸트 2015(Mechthild 2015), 바이스 2016(Weiss 2016), 로제 2016(Rose 2016), 레드 2016(Rot 2016)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루프탑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맥주 파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오는 24일 야외 루프탑 ‘스카이 가든’에서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루프탑 맥주 파티 ‘치얼스 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오는 24일 야외 루프탑 ‘스카이 가든’에서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루프탑 맥주 파티 ‘치얼스 프라이데이 (Cheers Friday)’를 개최한다.

‘치얼스 프라이데이’를 이용하면, 생맥주 2종(스텔라 아르투아, 구스 아일랜드 혼커스 에일)과 병맥주 3종(호가든, 호가든 로제, 버드와이저)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뉴욕 스타일 감자 튀김이 1인 1개 무료 제공된다.

불고기 타코 & 김치 살사, 닭강정, 버팔로 윙 & 디핑 소스, 소시지 & 구운 파인애플 등 맥주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낵 메뉴를 푸드 마켓 스타일로 판매한다. 스낵 메뉴는 모두 만원 이하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파티 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태국 현지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

태국 여행에서 맛 보았던 음식의 맛과 향을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는 ‘타이@피스트’는 9월 23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운영된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후아인 호텔&리조트’에서는 태국 현지의 맛과 향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 레스토랑에 전할 게스트 셰프를 초청해 태국 음식을 선보이는 ‘타이@피스트’를 오는 8월 31일부터 운영한다.

양국 호텔 셰프가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여 자국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 고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게스트 셰프 프로모션 일환으로 진행되는 ‘타이@피스트’는 태국을 대표하는 ‘똠 양 꿍’, 파파야를 넣은 태국식 샐러드 ‘쏨 땀’, 튀긴 게 요리를 커리와 버무린 ‘푸 팟 퐁 커리’, 굴소스에 볶은 돼지고기 요리 ‘무 팟 킹’뿐 아니라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바로 조리되어 제공되는 ‘팟 타이’, 코코넛을 넣고 지은 찹쌀밥에 망고를 곁들인 ‘망고 스티키 라이스’ 디저트를 포함하여 약 10가지 종류의 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태국 여행에서 맛 보았던 음식의 맛과 향을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는 ‘타이@피스트’는 9월 23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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