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야간명소와 뷰 탁월한 제주 애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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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야간명소와 뷰 탁월한 제주 애월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0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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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만나는 제주 경치와 갈치조림, 갈치구이 잘하는 제주도 맛집
제주 야경을 온전히 감상하는 방법으로 야간산행이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제주 8월의 밤은 유달리 아름답다. 어둠 속 하나둘 불이 켜지면 서늘한 바닷바람이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준다.

불빛, 별빛, 달빛이 제주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가운데 여름밤은 깊어가고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여름의 막바지 8월, 아름다운 제주에서도 가장 핫한 8월의 야경 속으로 달려가 보자.

밤풍경을 완성하는 것은 오름의 유연한 실루엣과 별빛, 그리고 저 멀리 환하게 불 밝힌 한치잡이 어선들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 야경을 온전히 감상하는 방법으로 야간산행이 있다. 제주 오름에서 내려다보는 제주의 야경은 이루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밤풍경을 완성하는 것은 오름의 유연한 실루엣과 별빛, 그리고 저 멀리 환하게 불 밝힌 한치잡이 어선들이다.

서귀포와 산방산을 볼 수 있는 군산, 자연이 만든 연못을 볼 수 있는 정물오름, 별 보기 좋은 새별오름, 능선이 아름다운 용눈이오름이 대표적인 야간 명소이다. 안전을 위해 2명 이상 그룹을 지어 올라갈 것을 권한다. 헤드랜턴 필수.

라이트를 설치해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조형물이 아름다운 유리박물관. 사진/ 제주관광공사

포레스트 판타지아에서는 홀로그램을 통한 가상현실 공간과 최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파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애월의 제주불빛정원에서는 5만송이의 장미, 캐릭터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두 곳 다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그밖에 라이트를 설치해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조형물이 아름다운 유리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다. 제주 유리박물관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광해 애월점에서는 갈치구이를 시키면 전복구이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제주맛집 DB

제주 하면 맛집 방문을 빠뜨릴 수 없다. 제주 광해 애월점은 제주에서 갈치조림, 갈치구이 잘하는 식당을 찾을 때 택시 기사님들이 제일 많이 가르쳐주는 맛집이다.

조망권이 뛰어나 제주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따로 카페에 가서 분위기를 잡지 않아도 충분히 제주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말했듯 제주 애월 맛집 ‘광해’는 갈치조림이 유명한데 보들보들한 갈치 살에 달달한 양념 맛이 어우러져 밥 한공기가 뚝딱이다.

광해에서는 갈치를 조릴 때 가래떡, 바지락을 함께 넣고 조리는데 이로 인해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갈치에 윤기를 더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제주맛집 DB

광해에서는 갈치조림을 할 때 가래떡, 바지락을 함께 넣는데 이로 인해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갈치에 윤기를 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바지락이 육수 역할을 해 마지막 양념까지 박박 긁어먹게 된다.

광해 애월점에서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돼지목살구이와 고등어구이, 쌈채소와 우렁된장이 밑반찬으로 준비된다.

제주 갈치구이 맛집 광해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메뉴는 전복뚝배기이다. 쫀득한 전복 외에 제주산 해물이 듬뿍 들어 있어 맛으로나 영양학적으로 거의 완벽한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 광해 애월점은 제주에서 갈치조림, 갈치구이 잘하는 식당을 찾을 때 택시 기사님들이 제일 많이 가르쳐주는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제주맛집 DB
조망권이 뛰어나 제주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갈치구이 전문점은?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제주맛집 DB

한편 갈치구이를 시키면 광해에서는 전복구이가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손님들은 따로 사먹어도 비싼 전복을 과감하게 곁들이찬으로 제공하는 광해 주인장의 인심에 ‘우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고는 한다.

아름다운 애월 일대를 관광한 후 ‘광해’ 식당 시원한 실내에 앉아 창 너머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운치 있는 한 끼를 즐기는 것도 제주 여행의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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