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찾아 떠나는 경남 산청, 가볼 만한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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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찾아 떠나는 경남 산청, 가볼 만한 여행지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07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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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경과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여행지, 산청 추천 여행지
경상남도 산청군은 자연풍경에서 체험여행 그리고 먹거리까지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에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색다른 여행지가 많다. 그중에서도 경상남도 산청군은 자연풍경에서 체험여행 그리고 먹거리까지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한 산청군은 주변으로 의령, 향양, 하동, 진주, 거창 등 남도 유명 여행지와 인접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런 산청을 방문했다면 산청군 시천면에 위치한 산천재 남명매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천재의 뜰에는 남명 조식이 심었던 매화나무가 있다. 이것이 바로 산천재 남명매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천재의 뜰에는 남명 조식이 심었던 매화나무가 있다. 이것이 바로 산천재 남명매이다. 조식은 영남의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호남 학파의 수장으로 이곳 산청에 산천재를 짓고 ‘강건하고 독실하게 수양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매화나무를 손수 심었다.

산천재 뜰의 남명매는 무려 수령이 450년 가까이 되는데, 밑에서부터 크게 세 갈래로 갈라진 줄기가 위로 뻗어 올라 옛 성현의 풍류와 뜻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산청은 지리산으로도 유명하지만, 웅석봉군립공원도 숨어있는 경남의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청은 지리산으로도 유명하지만, 웅석봉군립공원도 숨어있는 경남의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웅석봉은 한국자연보존협회에서 선정한 한국명수인 선녀탕을 감상할 수 있고, 구정양장 경호강도 굽어볼 수 있는 산청의 명소이다.

무엇보다 웅석봉군립공원이 인기가 많은 까닭은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모습은 민족의 명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웅장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과 맞닿아 있는 생초국제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 조각품 20여 점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예술공원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청군 생초면에서는 생초국제조각공원도 만나볼 수 있다.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과 맞닿아 있는 생초국제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 조각품 20여 점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예술공원이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이다. 고분과 현대 조각은 물론 이곳은 산청의 풍경과 경호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여유로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명인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산청 목아전수관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생초면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명인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산청 목아전수관도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의 예술혼이 가득 담긴 목아전수관은 교육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역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산청을 방문했다면 여행도 즐기고 몸과 마음의 보신으로 건강도 챙겨보는 것도 좋다. 산청군 금서면에서는 전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 박물관을 갖춘 산청 동의보감촌이 있다.

산청군 금서면에서는 전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 박물관을 갖춘 산청 동의보감촌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청 동의보감촌은 박물관뿐만 아니라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한방자연휴양림, 한의원 등 한방에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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