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가심비족'(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탐코야 빙수 프로모션’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를 날려줄 ‘탐코야 빙수 프로모션’을 모모바(MoMo Bar)에서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탐코야’는 ‘타임스퀘어 코트야드’의 줄임말.)

탐코야 빙수 프로모션은 빙수만 단품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크 또는 브라우니,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를 함께 세트로 제공해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빙수는 시원한 수박과 상큼한 자몽이 어우러진 ‘수몽(수박&자몽) 빙수’와 빙수의 정석 ‘팥빙수(클래식 빙수)’ 2가지다.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수박과 자몽이 풍성하게 올라간 ‘수몽 빙수’는 초콜릿의 풍미가 진한 브라우니, 쿠키, 베리 콩포트, 연유가 함께 세트로 제공되며, 가격은 35,000원이다.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팥이 듬뿍 올라간 ‘클래식 빙수’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무스 케이크, 쿠키, 연유, 단팥이 함께 세트로 제공된다.

‘디제이 헬로키티’ 빙수 디저트 뷔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로비 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헬로 키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빙수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디제이 헬로 키티’ 빙수 디저트 뷔페를 진행한다.

‘디제이 헬로 키티’는 이용 시, 디스코 볼 모양의 그릇에 담긴 미니 헬로 키티 빙수가 직접 테이블로 제공되며, 뷔페 섹션에는 ▲랍스터 에클레어, ▲니수아즈 샐러드, ▲캐비아 프로피터롤, ▲치킨&트러플 테린, ▲파르마 햄 샌드위치, ▲연어 콩피 등의 다양한 세이보리 메뉴와 앙증맞은 비주얼의 ▲헬로 키티 컵케이크, 상큼한 ▲블루베리 베린느, 부드러운 ▲초콜릿 로즈 무스 등의 달콤한 디저트가 함께 준비된다.

‘티 파티<썸머 크리스마스>’ 선봬

티 파티는 시즌에 따라 각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되며 ‘티 파티<썸머 크리스마스>’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진행된다. 티 파티는 주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로비 라운지 플레임즈(Flame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 파티<썸머 크리스마스>’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 미니 빙수와 민스 파이, 스톨렌, 부쉬드 노엘 등 크리스마스 대표 디저트 컬렉션이 로네펠트 티와 함께 제공된다.

식사와 디저트를 한번에!

특히 올해는 딸기, 메론, 망고 등 과일의 종류로 경쟁하던 호텔업계의 기존 트렌드에서 벗어나 메인 요리를 프로모션에 추가, 빙수 만으로는 아쉬움을 느끼던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상기 프로모션은 2인 기준으로 빙수 1개와 1인용 메인요리, 디저트 4종이 제공된다. 우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빙수는 상큼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일품인 망고 빙수와 멜론 빙수중 선택이 가능하다. 얼린 우유를 눈꽃처럼 곱게 갈아 만든 ‘망고빙수’는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인 한라망고의 달콤한 생 과육과 퓨레를 함께 올려 진한 열대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멜론 빙수’는 멜론 자체의 풍부한 과즙과 더불어 통 멜론이 제공되어 입과 눈이 함께 즐겁다. 팥 앙금이 별도 그릇에 제공되기 때문에 팥빙수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고객도 아쉬움이 없다.

메인요리로는 수제 버거 또는 해물 파스타를 선택할 수 있다. 수제 버거는 100%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한 패티에 토마토, 양파 등 야채를 듬뿍 넣고 롯데호텔 베이커리에서 갓 구워낸 번을 사용했으며 감자 튀김이 곁들여져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해물 파스타는 전복, 왕새우, 조개살, 오징어류, 가리비와 같은 해물 5종과 생토마토를 사용, 풍부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있다.

서머 애프터눈 티&커피 뷔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애프터눈 디저트와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머 애프터눈 티 뷔페를 선보인다.

카페 라운지 갤러리의 애프터눈 티 뷔페 스테이션은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도심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창가에 자리하고 있다. 화이트 대리석으로 마감한 뷔페 스테이션과 대형 샹들리에로 장식된 공간은 클래식한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서머 애프터눈 티 뷔페는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기존의 디저트 메뉴 뿐만 아니라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 섹션에는 호텔에서 직접 만든 5종의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었다. 딸기, 초콜릿, 마카다미아, 바닐라, 그린티 맛의 아이스크림은 그 자체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와플 또는 에클레어 등의 디저트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미가 있다.

핀란드 명품 ‘이딸라’와 이색 빙수 컬래버레이션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 여름 ‘핀란드의 여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137년의 역사를 가진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이딸라(iittala)’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여름 시즌 한정 7월 2일부터 8월 말까지 ‘이딸라 망고 빙수’를 판매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셰프가 정성껏 준비한 ‘클라우드 망고 빙수’를 이딸라의 시그니처 유리 그릇에 담아 고객에게 제공하며, 선착순 무료 선물로 이딸라의 카드 거울을 증정할 예정이다.

르 메르디앙 서울, ‘쿨 서머’ 여름 디저트 선봬

유럽스타일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여름 시즌을 맞아 빙수, 칵테일 등 이색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대표 디저트인 빙수는 복고풍 컨셉으로 2가지를 준비했다. 시그니처 컬러의 톡톡 튀는 ‘팝! 빙수’는 우유얼음 위에 레몬, 망고, 로즈, 바나나블루 맛의 형형색색 셔벗을 얹었다. 여기에 어릴적 맛보았던 팝캔디를 추가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팥, 토종 꿀, 생과일, 셔트니, 타피오카펄 등 12가지 토핑을 별도로 제공한다.

‘레트로 빙수’는 빙수 그릇부터 사이드로 제공되는 토핑까지 레트로 감성이 넘쳐 흐른다. 곱게 간 얼음 위에 스트로베리, 패션후르츠, 블루큐라소 3가지 시럽으로 무지개빛깔을 완성했다. 빙수 위에는 달콤한 달고나를 얹고, 토핑으로 대구 꿀떡과 아이스 홍시, 팥 3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