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휴가철 마케팅에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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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휴가철 마케팅에 속도 낸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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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F 선보이고, 기존 노선 확대 운항
티웨이항공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두 번째 TV CF를 선보인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 두 번째 TV CF 선봬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두 번째 TV CF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티타임을 갖는 여유롭고 가벼운 시간처럼 티웨이항공과 함께 't'time'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친 일상에 휴식과 쉼으로 찾아간다는 티웨이항공의 첫번째 CF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TV 광고다.

티웨이항공은 두번째 TV CF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티타임처럼 가볍게!'라는 문구를 컵에 붙여 사진을 찍은 뒤, 음료에 어울리는 티웨이항공의 노선을 티웨이항공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당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8월 8일(수)까지 티웨이항공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하면 되고, 당첨자는 8월 10일(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루프트한자 그룹, 아시아 지역에 디지털화 본부 설립

루프트한자 그룹은 이달 초 싱가포르 및 중국에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 아시아 본부를 설립했다. 사진/ 루프트한자 그룹

루프트한자 그룹은 이달 초 싱가포르 및 중국에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Lufthansa Innovation Hub)’ 아시아 본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비아시아권 항공 그룹이 아시아 지역에 디지털화 거점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2014년 독일 베를린에 최초로 설립된 루프트한자 그룹의 디지털화 본부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는 사업가, 벤처 투자가,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 여행 및 운송 분야의 새로운 디지털 사업모델, 파트너십, 투자 전략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는 최근 독일 경제 잡지 ‘캐피털 매거진’으로부터 ‘독일 최고의 혁신 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이번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 아시아 본부 설립을 통해 여행 및 운송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디지털화 투자 및 활동을 확대하고, 본사와 아시아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와이안항공, 겨울 성수기 기간 인천-호놀룰루 노선 매일 운항

하와이안항공은 2019년 1월 14일부터 2월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ICN)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간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한다. 사진/ 하와이안항공

이 밖에 하와이안항공은 2019년 1월 14일부터 2월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ICN)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간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한다.

하와이안항공은 이번 한시적 증편을 통해 하와이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겨울철 따뜻한 휴양지인 하와이로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천-호놀룰루 노선 매일 운항을 통해 높아지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 성수기인 설 연휴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승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진정한 하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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