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본격 무더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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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본격 무더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전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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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서비스 론칭, 무제한 탑승권 및 특가 이벤트 선봬
제주항공은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함께 제주항공 비행기 내∙외부를 구현한 ‘날아볼카’를 론칭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나선다.

제주항공, 카셰어링서비스 ‘딜카’와 ‘날아볼카’ 론칭

제주항공은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함께 제주항공 비행기 내∙외부를 구현한 ‘날아볼카’를 론칭했다.

‘날아볼카’는 ‘함께 날아볼까’ 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인 ‘날아불카’에서 따온 스페셜카이다. 이 스페셜카는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머리 위 스위치, 기내방송용 마이크 등의 소품을 이용한 차 내부와 함께 차량 외부는 꼬리날개, 비상구, 창문 일러스트를 통해 항공기 느낌을 주도록 했다.

이외에도 차량 내부에는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체험용 유니폼과 조종사 선글라스, 헤드셋 등을 구비했으며 다양한 체험을 위한 액션캠, 천체망원경, 에어배드, 접이식테이블, 즉석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날아볼카’의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5월24일부터 연말까지 날아볼카 시승신청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에어서울, ‘무제한 탑승권’ 걸고 ‘민트 원정대’ 모집

에어서울은 에어서울과 여행을 사랑하는 탐험 대원, ‘민트 원정대’ 1기를 모집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에어서울과 여행을 사랑하는 탐험 대원, ‘민트 원정대’ 1기를 모집한다.

‘민트 원정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5월 25일부터 각 선발 전형에 따라 50명에서, 10명, 3명으로 단계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순차적으로 일본, 동남아 등 에어서울의 항공권 지원을 받고 일정 기간 안에서 자유롭게 탐험을 펼치게 되며, 본인의 블로그에 에어서울의 강점과 탑승후기, 여행지의 좋았던 점,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기 등을 업로드하는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이렇게 최종 우수자 3명을 선발해, 1등에게는 에어서울 전 노선 1년 무제한 탑승권, 2등에게는 동남아 노선 1년 무제한 탑승권, 3등에게는 일본 노선 1년 무제한 탑승권을 각각 증정한다. 선발 전형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어서울은 5월 24일, 에어서울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민트 원정대’ 지원 과정 및 선발 팁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SNS LIVE 방송을 실시한다. ‘민트 원정대’와 관련해 궁금한 내용도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정기 빅세일’, 내년 8월 항공권까지 특가 판매

에어아시아는 21일부터 일주일간 2018년 두 번째 정기 빅세일을 진행한다. 사진/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는 21일부터 일주일간 2018년 두 번째 정기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빅세일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8월 13일까지 출발하는 전 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는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이다. 특가 운임 항공권은 21일 새벽 1시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특가 운임에는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돼 있다.

특가 운임은 인천 출발 직항 노선인 △인천-세부, 마닐라는 7만 9000원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은 9만 8000원부터이며, 부산 및 제주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 △부산-쿠알라룸푸르는 10만 9000원부터, △제주-쿠알라룸푸르는 9만 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간편 환승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노선인 △인천, 부산-푸켓은 14만 5000원부터, △인천, 부산-말레(몰디브)는 17만 4000원부터, △인천, 부산-퍼스는 18만 3000원부터이며, △제주-싱가포르는 12만 7000원부터, △제주-퍼스는 17만 3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영국항공, 화이트 컴퍼니 서울-런던 노선 서비스 시작

영국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월드’ 고객을 위해 영국의 대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화이트 컴퍼니 베딩을 5월 24일부터 서울-런던 노선에 서비스한다. 사진/ 영국항공

영국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월드’ 고객을 위해 영국의 대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화이트 컴퍼니(The White Company) 베딩을 5월 24일부터 서울-런던 노선에 서비스한다.

항공사 투자 계획의 일부로 프리미엄 좌석의 침구와 어메니티 킷을 좀 더 고급스럽게 향상시킨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화이트 컴퍼니의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베개와 베갯잇은 영국항공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되었다. 양면 베개는 낮과 밤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하여 고객의 편안함을 높였으며, 한쪽 면은 편안한 그레이 페브릭으로 그리고 뒷면은 깔끔한 면 소재를 입혔다. 또한 가장자리를 새틴으로 마감처리 한 최고급 담요와 패드를 넣은 매트리스 커버 그리고 고급스런 누비 이불은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수면의 질을 증진시키고 안락함을 제공할 것이다.

싱가포르항공, 자회사 실크에어와 합병 추진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실크에어가 싱가포르항공과의 합병을 위한 다년간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객실 업그레이드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실크에어가 싱가포르항공과의 합병을 위한 다년간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객실 업그레이드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실크에어는 싱가포르항공 그룹의 프리미엄 지역 항공사로,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6개국 49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실크에어는 한화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석에 새로운 라이플랫형 좌석(Lie-flat)을 도입하고,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전 좌석 등받이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크에어는 이번 객실 업그레이드로 싱가포르항공과 동일한 수준의 좌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의 합병은 객실이 업그레이드된 항공기가 충분히 확보된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합병 관련 세부 사항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점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터키항공, 4월 탑승률 사상 최고 기록

터키항공은 2018년 1분기 여객 실적이 두 자리 수 증가한 데 이어, 4월 탑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40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 터키항공

이 밖에 터키항공은 2018년 1분기 여객 실적이 두 자리 수 증가한 데 이어, 4월 탑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4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탑승객 수 증가에 힘입어 4월 탑승률(Load Factor) 또한 터키항공 역사상 최고치인 83.2%를 달성했다.

국제선 탑승률은 4.2%포인트 늘어난 82.6% 국내선 탑승률은 87.1%를 달성했다. 유효좌석킬로미터에서 6.1%를 기록, 4.1 포인트 증가를 보였다.

2017년 7월부터 나타난 두 자리 수 수요(킬로미터당 매출) 증가는 그대로 이어져 2018년 4월에도 12% 수요 증가를 나타냈다.

국제선의 경우, 경유 노선 이용객(환승 여객)을 제외한 탑승객 수는 30% 증가했다.

한편 터키항공의 4월 화물/우편 수송 규모는 2017년 4월 대비 18% 늘어났다. 각 지역별로는 북미 27%, 중동/아프리카 및 국내선 26%, 유럽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모든 지역에서 4월 탑승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프리카, 북미 및 유럽 지역은 각각 6%포인트, 6%포인트 및 5%포인트 증가를 보이며 다른 지역보다 확실한 탑승률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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