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크루즈 100% 즐기는 방법 ‘24시간이 아쉬운 럭셔리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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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크루즈 100% 즐기는 방법 ‘24시간이 아쉬운 럭셔리 크루즈’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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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한국 여행자를 위한 한국 모항 크루즈 전세선 운항 “크루즈 여행, 무엇을 해야 할까”
여행은 이동을 해야 즐길 수 있으며, 휴양은 한 곳에 머물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여행과 휴양은 함께 즐기기 어려운 여행의 난제 중 하나이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해외여행에서 여행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행은 이동을 해야 즐길 수 있으며, 휴양은 한 곳에 머물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여행과 휴양은 함께 즐기기 어려운 여행의 난제 중 하나이다.

하지만 크루즈를 통해 여행과 휴양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다. 크루즈는 여행지를 돌아보고자 하는 여행자에게도 최고의 선택이 되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에게도 최선의 선택이 된다.

크루즈는 여행지를 돌아보고자 하는 여행자에게도 최고의 선택이 되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에게도 최선의 선택이 된다. 사진은 코스타 세레나호. 사진/ 롯데관광

이런 이유로 최근 국내시장에서 크루즈 큰 폭의 성장하고 있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한국 여행자에게 특화된 롯데관광개발의 코스타 세레나호를 직접 타고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살펴봤다.

바다 위의 특급 호텔, 크루즈

‘호캉스’.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뜻의 이 단어는 진정한 휴식은 여행이 아니라 휴양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것이다. 호캉스가 최근 뜨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휴가의 바쁜 일정과 이동에 여행자가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크루즈에서는 최고급 호텔 서비스는 물론, 수영장, 스파, 마사지,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사진/ 롯데관광
크루즈가 시니어층에만 인기있던 것에서 벗어나 20~30세대 여성층, 가족여행층 등 여행자와의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그렇기 때문에 호텔 내부와 주변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휴가를 온전히 보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크루즈는 이것에서 한발 더 앞서 나간다. 크루즈에서는 최고급 호텔 서비스는 물론, 수영장, 스파, 마사지,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런 점에서 크루즈가 시니어층에만 인기있던 것에서 벗어나 20~30세대 여성층, 가족여행층 등 여행자와의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크루즈가 비싸다는 편견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크루즈의 가격은 크루즈선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일반 여행을 떠난 것보다 저렴하게 책정되고 있다.

크루즈 여행은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매일 달라지는 다채로운 쇼와 이벤트를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일반적인 여행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만약 항공을 이용한 여행을 떠난다면,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현지에서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많은 돈이 지출된다. 그러나 크루즈 여행은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매일 달라지는 다채로운 쇼와 이벤트를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일반적인 여행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한국형 크루즈 전세선 운항

롯데관광개발에서는 9년 연속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하며 인천, 부산, 속초와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환동해 크루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블라디보스토크항. 사진/ 양광수 기자

안탁깝게도 한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는 만나보기 쉽지 않다. 이에 롯데관광개발에서는 9년 연속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하며 인천, 부산, 속초와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환동해 크루즈를 선보이고 있다.

크루즈는 유럽에서 발생한만큼 유럽 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대양크루즈, 리버크루즈 등 세분화돼 있고, 6성급 크루즈부터 스탠다드 크루즈 규모와 품격에 따라 다양한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대양크루즈, 리버크루즈 등 세분화돼 있고, 6성급 크루즈부터 스탠다드 크루즈 규모와 품격에 따라 다양한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론강 리버크루즈. 사진/ 롯데관광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자가 크루즈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시간 이상을 항공기로 이동해야 하는 점이 그동안 크루즈 여행인구 증가에 발목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언어의 문제도 크루즈 성장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지원이 돼야하는데, 외국선사의 경우 한국어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

롯데관광개발과 전세선 계약을 맺은 코스타 크루즈의 경우 한국형 크루즈를 지향하며, 각종 메뉴와 안내표지판, 안내방송 등이 한국어로 제공되고 있다. 더불어 크루즈 여행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매일 발행되는 선상신문이 한국어로 제공된다.

롯데관광개발과 전세선 계약을 맺은 코스타 크루즈의 경우 한국형 크루즈를 지향하며, 각종 메뉴와 안내표지판, 안내방송 등이 한국어로 제공되고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해 선내 고객 응대는 물론 밥과 김치 등 한국식 음식이 별도로 마련해 크루즈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코요태, 비보잉, 난타, 국악공연 등 한국형 공연도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크루즈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나라 여행자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빈도가 적기 때문에 처음 크루즈를 탔다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매일 아침 발행되는 선상 신문을 읽어보는 것이다.

크루즈를 탔다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매일 아침 발행되는 선상 신문을 읽어보는 것이다. 사진/ 양광수 기자

선상의 모든 서비스는 일부를 제외하고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축제에 참가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매일 저녁 제공되는 정찬 레스토랑을 즐기거나 자유롭게 뷔페식 음식으로 미식여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코스타 크루즈의 경우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의 식사도 유료로 즐길 수 있다.

매일 저녁 제공되는 정찬 레스토랑을 즐기거나 자유롭게 뷔페식 음식으로 미식여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양광수 기자

스파&미용 프로그램이나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크루즈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크루즈에서는 실내 수영장과 외부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피스니스 센터나 축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해 크루즈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크루즈에 탑승했다면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즐겨보자. 같은 선상에서 만나 일주일 이상을 함께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기항지 여행을 즐기거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수록 여행의 즐거움이 두 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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