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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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 눈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18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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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페스티벌, 아이스쇼 등 다양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은 석가탄신일인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사진/ 더부스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 비어위크 서울(TBWS)' 개최

우선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은 석가탄신일인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더 비어위크 서울’은 한국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가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는 수제 맥주 축제다. 맥주 덕후들이 가장 사랑하는 크래프트비어 페스티벌인 더 비어위크 서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 브루어리와 해외 미수입 브루어리가 한 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더 비어위크 서울 최종 라인업에 따르면 부산을 수제맥주 관광 명소로 만든 ▲갈매기 ▲와일드웨이브 ▲고릴라와 강릉을 대표하는 ▲버드나무, 제주에서 브루어리를 운영하고 있는 ▲맥파이를 비롯해 속초 ▲크래프트루프, 가평 ▲카브루, 충남서산 ▲칠홉스, 대전 ▲바이젠하우스 ▲더랜치브루잉, 울산 ▲화수브루어리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25개 브루어리에서 만든 51 종의 개성 넘치는 맥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 비어위크 서울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국내 맥주 페스티벌 중 유일하게 해외 미수입 브루어리가 참여하는 축제’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핫한 브루어리들을 국내 최초로 초대했다. 미국 최고의 맥주 축제인 ‘Great American Beer Festival’ 수상 경력 브루어가 있는 래핑 몽크(Laughing Monk), 오클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덕션 브루어리 에일 인더스트리(Ale Industries)를 비롯해 각각의 개성을 지닌 ‘테메스칼 브루잉(Temescal Brewing), 베어보틀 브루잉(Barebottle Brewing)’, 트리플 부두(Triple Voodoo)의 한국 맥주 애호가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25일(금) 더 비어위크 서울 현장에는 '배달의민족'과 ‘더부스’가 함께 만든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에일인 '치믈리에일(치믈리에+에일)'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7월 배달의민족이 선발한 118명의 치믈리에와 함께 만든 치믈리에일은 감귤류의 상큼한 향과 청량감 있고 풍부한 맛으로 프라이드와 양념, 매콤한 치킨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에일맥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비어위크 서울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맥주 쿠폰’을 구매하면 매일 새롭게 서빙되는 맥주를 선택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더 비어위크 서울 맥주잔이 포함된 더 비어위크 서울 온라인 사전 판매 티켓인 블라인드 티켓은 오픈 1분만에, 얼리버드티켓은 4시간만에 매진되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스들도 마련된다. 재규어는 재규어 최초의 컴팩트 퍼포먼스 SUV, THE NEW JAGUAR E-PACE를 전시하는 STUDIO에서 뉴스레터 신청 및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아티스트 공연, 트렌디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소시지엔 맥주를 컨셉으로 한 ‘쏘.맥 부스’에서 포토 이벤트 참여 시 ‘프리미엄 미국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시식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펫푸드 ANF는 브랜드 부스에서 펫푸드 사료 샘플을 증정하고 인형뽑기, 다트 등 놀 거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더부스는 더부스US 브루어리가 있는 캘리포니아 유레카행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권 증정 이벤트와 스냅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한 명품 아이스쇼

명품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운을 이어 오는 5월 20일부터 3일간 목동아이스링크 무대에서 펼쳐진다. 사진/ 에비스맥주

명품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All that skat 2018)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운을 이어 오는 5월 20일부터 3일간 목동아이스링크 무대에서 펼쳐진다.

본 행사에 협찬사로 참여한 에비스맥주 국내 유통회사 엠즈베버리지 측은 “에비스맥주가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올댓스케이트2018’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선수들의 기량과 대중들이 소통할 수 있는 본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공연은 피겨계의 레전드 선수들부터 다음 베이징올림픽의 무대를 빛낼 유망주 선수들까지 출연해, 짜릿하고 감동적인 피겨 스포츠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연아(전 피겨 국가대표)가 특별 출연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올댓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는 5월 19일에 키스앤크라이석(Kiss&Cry석) 구매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어 이벤트인 팬미팅을 진행하여 팬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삿포로맥주, 설인아와 함께한 새로운 TV 광고 전격 공개

삿포로맥주는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의 새 모델, 배우 설인아가 등장하는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인다. 사진/ 삿포로맥주

삿포로맥주는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의 새 모델, 배우 설인아가 등장하는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인다.

삿포로맥주는 5월 18일부터 방영되는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삿포로의 깨끗한 대자연에서 탄생한 삿포로맥주의 철학과 장인정신, 그리고 오리지널 삿포로맥주 그대로의 맛과 품질, 이 모든 것이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 한잔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메시지를 ‘삿포로 그대로 삿포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삿포로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TV 광고 영상은 눈 덮인 홋카이도의 설원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설인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뒤이어 설원을 살포시 걷는 설인아를 배경으로, 맑고 깨끗한 삿포로의 구름이 삿포로 캔맥주 속으로 부드럽게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은하폭포’의 청량감이 넘치는 폭포수가 삿포로 프리미엄의 맥주잔에 시원하게 그대로 쏟아져 내리면서 오롯이 한잔의 삿포로맥주로 변하기 시작한다.

탄탄하고 크리미한 거품으로 마지막 한 모금까지 처음 그대로의 맛을 끝까지 맛있게 유지시켜주는, 삿포로맥주만의 ‘스노우헤드’와 함께 삿포로맥주 특유의 부드러움이 연상되는 눈 덮인 언덕처럼 풍성하게 잔이 차오르고, 곧이어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삿포로의 명산, ‘요테이산’의 절경과 하나가 되는 순간, 한잔의 완벽한 삿포로맥주가 완성되면서 영상은 절정에 다다른다.

이 모든 삿포로가 그대로 담긴 삿포로맥주를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만끽하는 설인아의 얼굴에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미소가 번지면서, ‘삿포로 그대로 삿포로’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삿포로맥주의 브랜드 매니저는 “삿포로의 대자연 속에서 143년을 이어온 삿포로맥주의 철학과 장인정신, 그리고 삿포로 오리진(Origin)으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삿포로의 모든 것이 담긴 삿포로맥주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삿포로 그대로 삿포로’를 이번 광고의 슬로건으로 결정했다”며 “이 모든 삿포로맥주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삿포로 현지에서 직접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삿포로 여행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삿포로맥주와 함께 했던 그 때의 즐거운 추억이, 아직 가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는 광활한 삿포로의 대자연 속에서 탄생한 삿포로맥주의 매력이 이번 광고를 통해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이번 광고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개최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매 주말 ‘청불: 청춘에 불을 지피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남이섬교육문화그룹

이 밖에 1980~90년대 여름 ‘강변가요제’가 열렸던 남이섬이 또다시 청춘의 음악들로 흥겹게 떠들썩하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매 주말 ‘청불: 청춘에 불을 지피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북한강 일대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다. 그중 청정자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남이섬은 특히 청춘 음악의 상징인 ‘강변가요제’가 개최되었던 곳으로 대중가요사에서 의미있는 장소이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대중들에게는 1984년 이선희의 ‘J에게’, 1988년 이상은의 ‘담다디’가 탄생하던 순간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최근 남북 평화기류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방북예술단 공연에 이선희가 참여하며 그 시절 그 노래의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터. 80년대 수많은 청춘들이 노래했던 남이섬에서 올 봄, 그 때의 이선희와 이상은을 닮은 청춘들의 풋풋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다.

봄의 절정인 남이섬에서 매 주말 진행 중인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초청된 8팀(분리수거 밴드, 라꼼마, 신나는 섬 등)과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팀(MOON BAND, 마인드애틱, 보이스밴드 엑시트 등) 총 24팀이 자유무대 공연과 거리 버스킹 등 2~3회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새롭게 단장한 섬 곳곳에서는 ‘청불 백일장’, ‘청춘 운동회’, ‘라면 먹고 갈래?’ 등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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