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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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 연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1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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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한탄강, 연천 농촌마을, 캠핑장 등 자연에서 즐기는 여유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 한때, 자연을 느끼려는 여행자들이 서울 근교 여행지를 찾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 한때, 자연을 느끼려는 여행자들이 서울 근교 여행지를 찾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 주변으로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아 가족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된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연천군은 자연여행과 함께 역사, 문화, 예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금강산을 가는 경원선 철도가 놓여 있던 연천군 신탄리역에서는 고대산이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은 자연여행과 함께 역사, 예술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은 등록문화재 제45호 연천역 급수탑.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에서도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북한의 지역을 바라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산은 예부터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숲과 산림이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풍부한 목재를 이용한 숯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여름을 맞이해 래프팅의 성지 한탄강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강원도 철원에서 시작해 포천 등을 경유하는 한탄강은 주변으로 용암석 잘 발달해 있다.

고대산은 예부터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숲과 산림이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철원에서 시작해 포천 등을 경유하는 한탄강은 주변으로 용암석 잘 발달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용암이 식을 때 생긴 거품 때문에 구멍이 숭숭 뚫려 곰보돌이라고 불리는 현무암으로, 아이들과 지구과학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이용하기 좋다.

또한 한탄강 일대는 경관이 아름다워 일찍부터 유원지로 이름이 높은데, 한탄강 하류지역 1.5km 강변에 조성되어 있다.

자연을 함께 느끼려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캠핑과 농촌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연천군 청산면에서 만날 수 있는 푸르내마을은 초여름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자연을 함께 느끼려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캠핑과 농촌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말이면 가족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푸르내마을은 농촌 체험이 활성화된 마을로 마을에서 생산하는 감자, 오이, 토마토 등 농작물 수확체험,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메기 잡기 체험 등 도시와는 다른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연천군에서는 크고 작은 10여 곳의 캠핑장이 있는데,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글램핑, 트레일러 캠핑 등 즐길 수 있는 시설까지 마련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연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좋다.

연천군에서는 크고 작은 10여 곳의 캠핑장이 있는데,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글램핑, 트레일러 캠핑 등 즐길 수 있는 시설까지 마련돼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연천군에 방문했다면 전곡선사박물관도 있다. 동아시아에서도 귀중한 고대 구석기 유적들이 발견된 전곡리에 마련된 전곡선사박물관은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등을 비롯해 인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상설전시를 포함해 오는 8월까지는 경기도 천년의 역사와 주먹도끼를 주제로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임근우 작가의 작품과 이우형 선생이 기증한 구석기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여행자에게 예술적인 연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돕고 있다. 

전곡리에 마련된 전곡선사박물관은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등을 비롯해 인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소이다. 사진/ 전곡선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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