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스위스야. 카리브해야?” 제주도 이국적인 펜션 1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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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스위스야. 카리브해야?” 제주도 이국적인 펜션 15선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5.2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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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남에도 좋아! 제주의 향기에 푹 빠져보자, 6월
제주의 바람과 바다내음을 잘 느낄 수 있는 제주 펜션. 경치 좋은 곳이면 어디나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오션하우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텐트만 치고 자도 좋은 제주도 여행. 그래도 모처럼의 가족, 연인과의 여행이니만큼 안락한 숙소를 검색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에는 빼어난 경치를 배경으로 호텔,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민박 등 다양한 숙소가 있다.

그래도 제주 하면 펜션이다. 제주의 바람과 바다내음을 잘 느낄 수 있는 제주 펜션. 제주 경치 좋은 곳이면 어디나 자리 잡고 있다. 그중 한국인지 마이애미인지 헷갈릴 정도의 이국적인 제주 펜션에 대해 알아보자.

‘오션하우스’는 네델란드풍의 전원형 펜션으로 정원 곳곳을 장식한 아름드리나무와 넓은 잔디밭이 특징이다. 사진/ 오션하우스

제주도 서남쪽 해변에 위치한 ‘오션하우스’는 네델란드풍의 전원형 펜션으로 정원 곳곳을 장식한 아름드리나무와 넓은 잔디밭이 특징이다. 경사진 곳에 자리하기에 부지를 계단식으로 정리하고 데크를 넓고 길게 만든 것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오션하우스 바로 뒤로는 산방산이 장엄하게 솟아 있으며, 펜션 앞으로는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용머리해안이 펼쳐져 있다. 산방산에는 제주 영주 10경인 산방굴사가 있어 산책 삼아 다녀오기 좋다. 한편 용머리 해안 인근 형제섬은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낚시 포인트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에 자리 잡은 ‘노인과 바다’ 펜션은 복층 구조의 카리브해 식 전원펜션을 표방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에 자리 잡은 ‘노인과 바다’ 펜션은 복층 구조의 카리브해 식 펜션을 표방한다. 친환경 목재로 마감한 실내가 통나무 별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넓은 정원 바로 앞으로 탁 트인 바다가 펼쳐져 있어 전망도 그만이다.

별이 쏟아지는 정원에서 여럿이 함께 먹는 제주도 특산물 흑돼지 바비큐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펜션 곳곳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 산책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렌터카 대여를 문의할 수 있어 여러 모로 생활이 편리한 곳이다.

민박 주변에 소나무와 소철, 억새풀이 어우러져 아늑한 맛이 강한 고망난돌민박. 사진/ 한국관광공사

‘고망난돌민박’은 제주민속촌박물관과 성산일출봉 사이에 위치한 아담한 전원풍 민박으로 민박 주변에 소나무와 소철, 억새풀이 어우러져 아늑한 맛이 강하다.

무엇보다 1132번 일주도로에 접해 있어 제주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한데 일주도로 건너편으로 갯바위 바다가 자리한 덕에 밤이건 낮이건 제주의 향기에 푹 빠질 수 있다,

올레길을 체험하고 싶다면 바로 몇 발자국만 걸어 나가면 된다. 제주도 올레3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민속촌박물관, 성산일출봉은 물론 표선해수욕장, 성읍민속마을, 허브동산, 김영갑갤러리, 일출랜드(미천굴),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우도와도 가깝다.

남원해안경승지와 신영영화박물관 맞은편에 자리 잡은 ‘제주도통나무펜션’.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원해안경승지와 신영영화박물관 맞은편에 자리 잡은 ‘제주도통나무펜션’은 별장식 외관에 수입 통나무로 지어져 이국적 향기가 폴폴 풍긴다. 저녁에는 야생화 화단과 연못이 어우러지는 정원에서 흑돼지 바비큐 구이를 즐겨 보자.

감귤 장작을 이용한 바비큐는 제주도 통나무 펜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식사 체험으로 추억이 길이 남을 것이다. 부대시설로 수영장을 갖추었으며 겨울에는 펜션에서 운영하는 감귤농장에서 직접 감귤도 따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나무로 마감한 실내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제주바다산책.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바다산책펜션’은 제주도 남원 영화박물관 옆 영화마을단지 안에 위치한 펜션으로 통나무로 마감한 실내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복층형 구조의 객실은 온가족이 함께 묵어도 충분할 만큼 넓고 쾌적하다.

전 객실 바다조망 가능하며 바닷가 산책, 물놀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파도마을에서 영화박물관을 지나 남원 큰엉까지 이어지는 해안절벽 산책로는 이곳 펜션을 재방문하는 주요한 이유가 된다.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위로든 아래로든 여행 다니기 편리하며 렌터카, 내비게이션, 자전거, 바비큐 그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수시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 강정, 표선, 색달 해변 인근에 이국적인 펜션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 목화휴양펜션

그밖에 제주 남원 ‘목화휴양펜션’,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샘모루펜션’, 서귀포 강정마을 ‘메모리인제주’, 서귀포 표선 ‘펜사콜라펜션’, 서귀포 대포동 ‘제주나폴리펜션’, 서귀포 성산읍 ‘숨비아일랜드’, 서귀포 색달동 ‘이어도성’, 제주도 애월 ‘프레리아펜션’, 서귀포 강정마을 ‘숲속의궁전’, 서귀포색달동 ‘제주그랑빌펜션’ 등이 제주도 이국적인 펜션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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