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의 계절’ 봄, 즐길만한 문화행사 없을까
상태바
‘나들이의 계절’ 봄, 즐길만한 문화행사 없을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06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전시회 및 시 해설·낭송회 등 개최
26만 강원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람했으며 외신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모은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개막을 맞아 시즌 2를 연다. 사진/ 평창문화올림픽 추진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나들이의 계절 봄을 맞아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패럴림픽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 3월 18일까지 시즌 2 전시

우선 26만 강원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람했으며 외신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모은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개막을 맞아 시즌 2를 연다.

세계인들의 도전과 화합의 축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가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의 불꽃을 이어받아 총 10일간 평창과 강릉, 정선을 오가며 경쟁과 화합의 드라마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펼쳐지는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문화올림픽’도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연장선에 돌입한다. 대표적인 문화올림픽 메인 프로젝트인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FIRE ART FESTA 2018)’ 역시 강릉 경포 해변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의 작품이 ‘불멸’이기를 추구하는 예술가들과는 달리 버닝(불에 태워 완전 연소, burning)을 통해 새로운 문화 창조를 시도하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패럴림픽 아트 페스타 2018’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고 또 한 번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병화문학관, ‘조병화의 대표시를 말한다Ⅲ’ 시 해설·낭송회 개최

조병화문학관은 오는 8일(목)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자치회관 2층 혜화홀에서 ‘조병화의 대표시를 말한다Ⅲ’ 시 해설 및 낭송회를 개최한다. 사진/ 조병화문학관

조병화문학관은 오는 8일(목)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자치회관 2층 혜화홀에서 ‘조병화의 대표시를 말한다Ⅲ’ 시 해설 및 낭송회를 개최한다.

조창환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조병화 시인의 제25시집 ‘안개로 가는 길’부터 제29시집 ‘해가 뜨고 해가 지고’까지 시 8편을 선정하여 해설하고, 고명철 광운대학교 교수는 제30시집 ‘외로운 혼자들’부터 제34시집 ‘후회없는 고독’까지 5편의 시를 엄선해 해설한다.

또한 조창환 시인과 고명철 평론가의 해설에 이어 조병화 시인을 기억하는 종로문인협회 회원들이 시인의 대표 명시를 낭송한다.

라움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 라인업 공개

라움아트센터는 2018년 마티네 콘서트 라인업을 공개하고, 전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라움아트센터

라움아트센터는 2018년 마티네 콘서트 라인업을 공개하고, 전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11월(9월 제외)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라움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는 모든 음악에 브런치와 해설을 곁들인 <올 어바웃 클래식> 시리즈로 진행된다. 해설자는 지휘자뿐 아니라 음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시선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공연인 3월 마티네 콘서트는 지휘자 서희태가 맡는다. <All About 시네마뮤직>을 주제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명작 영화 속 음악에 대해 소개한다. 서희태의 지휘와 밀레니엄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재현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한다.

4월에는 지휘자 함신익이 <All About 마에스트로>를 주제로 오케스트라 지휘자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마에스트로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지휘로 펼쳐지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경험해보자.

에비뉴엘 아트홀, 100Albums 100Artists2- 대중가요 展 진행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2018년 3월 눈으로 감상하는 음악 전시 ‘100Albums 100Artists’ 전-대중가요편을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에비뉴엘 아트홀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2018년 3월 눈으로 감상하는 음악 전시 ‘100Albums 100Artists’ 전-대중가요편을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

2017년 ‘100Albums 100Artists’ 전 팝편에 이은 전시로 국내유명 아티스트 100인이 또 한번 한자리에 모였다.

추억의 앨범과 작품을 한 공간에 전시되며 턴테이블 위에 올려진 LP판의 갈라진 홈 사이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을 선사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