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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따라 스위스 여행 “꽃길 라이딩 BEST 7"봄맞이 스위스 여행, 가볼 만한 여행지와 라이딩하기 좋은 곳은?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06 11:20
봄을 맞이해 스위스에서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때로는 봄꽃을 따라, 때로는 바람을 따라 느릿하게 알프스를 여행해 보자.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끝날 것 같지 않은 겨울도 물러가며 새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봄을 맞이해 스위스에서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때로는 봄꽃을 따라, 때로는 바람을 따라 느릿하게 알프스를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위스는 전 세계에서도 자전거를 타기 좋은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알프스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있으며, 투어링 자전거, 산악 자전거, 레이싱 자전거로 세분화되어 스위스를 여행하고 숨겨진 자연 곳곳을 가장 가까이 체험해 보기 좋다.

쉴트호른은 알멘드후벨에서 뮈렌까지 이어지는 산악 자전거길을 이용해 뮈렌까지 내려오며 아름다운 봄꽃 들판을 감상해 보기 좋고,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쉴트호른은 이런 스위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뮈렌에서 연결되어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는 알멘드후벨에서 뮈렌까지 이어지는 산악 자전거길을 이용해 뮈렌까지 내려오며 아름다운 봄꽃 들판을 감상해 보기 좋고,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알멘드후벨에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는데, 이 근처에서 아름다운 꽃길이 시작된다. 걸어서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길로 웅장한 알프스 봉우리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150종류가 넘는 알프스 야생화가 피어나 그 절정에 달한다. 알펜로즈와 에델바이스를 볼 수 있는 시기도 바로 이때다.

스위스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150종류가 넘는 알프스 야생화가 피어나 그 절정에 달한다. 알펜로즈와 에델바이스를 볼 수 있는 시기도 바로 이때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리기 산 정상에서 리기 칼트바드까지 이어지는 구간, 리기 칼드바드에서 벡기스까지 이어지는 길은 하이킹 및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로드 바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루체른 근교의 리기 산은 스위스 야생화로 유명한 여행지이다. 리기 산 정상에서 리기 칼트바드까지 이어지는 구간, 리기 칼드바드에서 벡기스까지 이어지는 길은 하이킹 및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로드 바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자전거를 타다가 소 떼를 만난다면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스위스에서의 정원풍경도 즐기고,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바쁘게 여행을 즐긴다면 취리히 호숫가가 제격. 취리히 산책로는 정원으로 마련된 다양한 꽃밭으로 가꿔져 여행자를 반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바쁘게 여행을 즐긴다면 취리히 호숫가가 제격. 취리히 산책로는 정원으로 마련된 다양한 꽃밭으로 가꿔져 여행자를 반긴다.

느리게 걷기가 문화트렌드로 자리잡은 1800년대에 만들어진 호반 산책로를 따라 뷔르클리플라츠 광장의 전망 테라스를 방문해 보자. 이곳에서 엥에까지 연결된 호반 자전거로는 꽃길 라이딩을 시작하기에 좋다.

언덕 위에 위치한 로젠가르텐 공원은 베른과 아레 강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베른의 로젠가르텐 공원은 스위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언덕 위에 위치한 이곳은 베른과 아레 강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장미로 조성된 공원에는 220종의 장미와 200종의 아이리스 그리고 28종의 철쭉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특히 로젠가르텐을 오르는 길에는 일본 수종의 벚나무길이 있어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한다.

수산화가 알프스 봉우리를 새하얗게 뒤덮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레만 호수 지역에는 나르시스 꽃밭이 제격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수산화가 알프스 봉우리를 새하얗게 뒤덮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레만 호수 지역에는 나르시스 꽃밭이 제격이다.

몽트뢰 근교에서 머물렀던 세계적인 문호 헤밍웨이도 극찬한 이곳은 4월부터 새하얀 꽃이 한창 피어나 마치 설원과 같은 모습을 보여줘 ‘5월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레 자방을 비롯해 샤또데, 오-앵띠아몽, 레쁠레야드 등 아름다운 도시들을 거쳐 수선화와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스위스 북부 지역은 체리 과수원을 따라 로맨틱한 스위스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이밖에도 스위스 북부 지역은 체리 과수원을 따라 로맨틱한 스위스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스위스인들은 국민 1인당 체리 2kg을 소비하는 만큼 체리를 좋아한다. 동북아시아에서 벚꽃나무는 주로 관상용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스위스에서는 체리 재배용 나무가 대부분이다.

스위스 북부에서는 스위스 체리 생산량의 반 이상 차지하고 있는 과수원을 따라 투르가우 주의 보덴제 호수가, 유라파크 아르가우 자연공원, 멘칭엔 티터텐 등 자전거를 타고 체리나무와 꽃으로 가득한 동화 같은 풍경을 달릴 수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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