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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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 나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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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Big3+’ 관광 상품 개발 추진
5일 휘닉스평창 리조트에서 한국관광공사 직원이 해외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강원도 스키상품개발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 스키리조트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기체류형 스키상품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관광공사와 강원도는 그 열기를 이어받아 강원지역 주요 스키리조트와 함께 호주, 영국 등 구미주 중·고급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간의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에 나선다.

가칭 ‘평창 Big3+(평창빅쓰리플러스, 이하 Big3+)' 상품은 올림픽 설상경기가 개최된 평창 지역의 ’휘닉스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등 3개 리조트와 정선 ’하이원‘까지 총 4개 리조트를 연계해, 각 리조트들의 고급 숙박시설과 4개 리조트의 총 73개 스키 슬로프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관광공사와 강원도는 4개 리조트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리조트 간 셔틀버스 운영, 슬로프 통합 패스발급, 원스톱 예약창구 마련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또한 해외 상품화 촉진을 위해 영국, 뉴질랜드 등 해외 스키전문 여행사 관계자 현장답사투어(팸투어)를 3월 4일부터 일주일간 강원지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관광공사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평창 Big3+’와 같은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올림픽 레거시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는 구미주 지역 해외지사 및 5월 호주 ‘스노우 트래블 엑스포(Snow Travel Expo)’ 등 해외 주요 스키박람회를 활용한 상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 Big3+'는 오는 5월까지 상품 및 브랜드 개발 등을 거쳐 7월경 정식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8/19 동계시즌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과 KTX 진부역에서 환영캠페인 전개

한국관광공사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위해 한국과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과 KTX 경강선 진부(오대산)역에서 환영 캠페인을 실시하고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위해 한국과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과 KTX 경강선 진부(오대산)역에서 환영 캠페인을 실시하고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

우선 한국관광을 알리는 마스코트인 초롱이·색동이 인형탈과 한복을 입은 대학생 등이 내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대회 경기 일정과 개최지 내 숙박, 음식점, 교통 정보 등을 8개 언어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는 ‘올림픽 특별콜센터 1330’ 안내도 계속된다. 아울러 공사에서 패럴림픽을 맞아 특별히 개최하는 문화축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에 대해서도 홍보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류와 눈을 테마로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세계적인 한류스타(배우 장근석, 이동욱)들과의 만남과 K-POP공연 등으로, 패럴림픽 기간의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방문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환영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까지 환대분위기를 지속해 한국관광의 친절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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