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화창한 날씨와 햇살 내리쬐는 봄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 속의 피로함을 벗어나기 위한 힐링여행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필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먼저 탐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여유로운 한 때를 위해 나만이 알고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도록 하자.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 중 거제도는 국내에서 두 번째가 큰 섬이다. 편히 머무를 수 있는 명소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제씨월드, 외도보타니아,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등이 있다. 거제도는 최근같이 꽃피는 봄날이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경남 거제시 지세포 조선해양문화관 옆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돌고래체험파크 거제씨월드는 1만 1400톤의 체험 수조 6개와 생태설명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관람형 수족관과 차별화 되어 거제시의 대표적 체험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농원으로 KBS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 알려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외도 보타니아는 남해안의 비경과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특히 5월부터는 봄꽃이 틔어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곳에는 희귀 아열대 식물 등 98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산책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고, 전망대에서는 해금강을 바라보며 남해안을 조망할 수 있다.

거제시 바람의 언덕은 거제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북쪽으로 바라다보이는 곳에 장소에 있다. 이곳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심해 산 중턱부터 잔디 같은 키가 작은 식물만 성장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아기자기하다.

언덕 정상까지 나무 계단이 잘 마련되어 있어 오르기 편하고 흑진주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과 수산마을 등을 바라보기에도 좋은 장소. 특히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답게 높이 11m에 이르는 네덜란드 풍차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이런 거제 힐링 여행지도 찾고 남도의 맛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거제도 고현동에 위치한 ‘물레방아한정식’은 현지 식재료로 만든 한정식으로 거제의 수 많은 음식점에서도 찾는 사람이 많은 거제도 맛집이다.

거제도 유일의 대형 한정식 전문점인 물레방아한정식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갈하게 차려지는 한정식이 매력적으로 코스메뉴는 3가지로 프리미엄, 오리불고기, 장어구이 한상차림을 제공한다.

또한 돌솥밥, 보쌈, 잡채, 버섯탕수육, 샐러드, 오리불고기, 장어구이, 김치찜, 육회 등 다양한 반찬으로 차려지는 코스 메뉴는 당일 공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더욱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만 25여 가지에 달해 남도의 한상차림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거제 맛집 물레방아한정식은 큰 규모의 객실이 많아 가족 여행객은 물론 단체 손님까지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거제도 맛집 물레방아한정식은 주변 고객들의 방해없이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별도 룸을 마련해 상견례, 돌잔치, 가족모임 등 중요한 식사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