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마크롱'법으로 파리 상점가 일요일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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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마크롱'법으로 파리 상점가 일요일도 오픈한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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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
주요 관광지역에 적용되는 일명 ‘마크롱 법’에 의해 파리 관광지 상점들이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사진/ 프랑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다가오는 황금연휴에 파리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있다. 파리 상점가가 일요일도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관광청은 주요 관광지역에 적용되는 일명 ‘마크롱 법(Loi de Macron)’에 의해 파리 관광지 상점들이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 해 방문객 수 3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쇼핑의 수도 파리는 해외 방문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 해 방문객 수 3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쇼핑의 수도 파리의 베아슈베(BHV) 백화점. 사진/ Paris Tourist Office

이 법에 적용되는 관광지역은 프랭땅, 갤러리 라파예트, 베아슈베, 봉 마르쉐 등 파리의 유명 백화점들이 위치한 오스만 거리를 비롯해 오페라, 샹젤리제, 마레, 생 제르맹, 몽마르트르 등 총 12곳이다.

‘마크롱’법은 2015년, 당시 경제산업부 장관이었던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이 ‘성장과 활동, 경제 기회에의 평등 실현’이라는 모토 아래 채택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샹젤리제 등 주요 관광지역의 일요일 영업 허용을 골자로 하며, 2016년 1월 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상점 및 백화점과 노조간의 갈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시행돼 왔다. 2017년 1월부터 총 12개 지역 상점들이 본격적으로 마크롱법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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