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여행업계가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해 협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각 사의 채널과 플랫폼 통해 시너지 극대화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두타면세점과 지난 27일 중구 본사에서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고 있는 해외여행객의 수요에 발맞춰 특화된 마케팅 및 채널 공유를 통해 여행업과 면세업의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모두투어와 두타면세점은 양사의 고객 및 회원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제휴를 맺고, 전용상품 및 브랜드 할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각 사의 특화된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홍보 채널을 공유하고, 고객 마일리지 교환 등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여행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통된 업무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기본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제휴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진행
하나투어는 제주신화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300여실, 테마파크 7개, 워터파크, MICE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춘 제주도의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다. 25일에는 첫 숙박시설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오픈했고 2019년 초 완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투어를 대표해 홍성원 웹투어 대표와 홍유식 하나투어제주 대표 그리고 제이리(Jay Lee) 제주신화월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하나투어와 웹투어는 현재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숙박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일반 패키지 및 인센티브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6월 8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복합 리조트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