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신혼여행] 에메랄드 산호바다서 둘만의 허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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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신혼여행] 에메랄드 산호바다서 둘만의 허니문을...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4.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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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 담은 첨단 디자인... 몰디브 파라다이스로 간다
무푸시 리조트의 워터빌라는 초록빛 라군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나무마루 길을 만들어 좌우에 빌라를 건축한 형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말레는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의 수도이자 관문이다.  말레에서 출발한 수상비행기는 깊고 푸른 인도양을 30분 정도를 날아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사우스 아리아톨’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수상비행기가 엔진음을 멈추면 무푸시가 자리 잡고 있는 만타레이가 헤엄치는 바다가 고요하다.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이 몰디브 바다는 오묘하고 신비로운 빛을 발하는 경관으로 신혼 여행자를 환영한다.

무푸시 섬은 가오리모양으로 생겼다. 머리 부분에 모래톱이 있고 이 모래밭의 중앙에는 열대의 식물들이 숲을 형성했다. 백사장과 숲 사이에는 갈색톤 지붕을 한 리조트의 빌라들이 배치되어 있다.

칵테일이나 음료를 오두막 바에 앉아서 마셔도 좋고 모래밭 소파에 앉아 트로피컬 분위기와 함께해도 좋은 리조트가 무푸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무푸시 리조트의 워터빌라는 초록빛 라군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나무마루 길을 만들어 좌우에 빌라를 건축한 형태다. 데크 위에 설치된 수상가옥 형태의 워터빌라들은 질서정연하게 물위에 떠있는 듯하다. 전통양식의 띠 지붕으로 설계되어 자연과 조화를 중시했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전통 오두막집처럼 소박하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특급호텔이다. 리조트의 객실의 전면과 측면이 모두 유치창문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물한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띠 처마를 가진 이국적인 지붕 아래 배치한 침실은 파스텔 톤의 조명으로 은은하다. 조롱박모양의 조명 등과 백색 리넨이 깔린 침대는 럭셔리하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띠 처마를 가진 이국적인 지붕 아래 배치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바다 끝에 테이블을 세팅하고 즐기는 둘만의 로맨틱 디너도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정글 정원과 해변이 만나는 지점에는 수영장이 배치해 평화로운 리조트의 모습을 완결했다. 투숙객이 워터빌라의 마루 테라스에서 수정같이 맑은 바다로 직접 입수할 수 있도록 나무 계단도 설치했다. 나무계단을 밟아 바다로 내려가면 잔물결의 눈부심에 행복해진다.

비치빌라는 객실 시설은 워터빌라와 다름이 없지만 백사장과 숲에서 가까워 워터빌라가 갖지 못한 장점을 가졌다. 언제든지 백사장 모래를 밟아보고 녹음이 짙은 나무 그늘에서 쉬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푸시에서는 와인셀라가 딸린 메인 레스토랑에서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뷔페식으로 제공한다. 또 테마를 가진 레스토랑들과 워터빌라 한쪽 끝에서 즐기는 인하우스 다이닝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침실은 파스텔 톤의 조명으로 은은하다. 조롱박모양의 조명 등과 백색 리넨이 깔린 침대는 럭셔리하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바다 끝에 테이블을 세팅하고 즐기는 둘만의 로맨틱 디너도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숲속의 나무 밑에는 오두막집 형태의 바가 자리 잡고 있다. 모래사장을 바닥으로 삼은 이 바는 푹신한 소파와 통나무 탁자를 배치해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칵테일이나 음료를 오두막 바에 앉아서 마셔도 좋고 모래밭 소파에 앉아 트로피컬 분위기와 함께해도 좋은 리조트가 무푸시다.

수영장 한쪽의 스파 센터는 바다 위에 배치되어 이 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칵테일을 즐기면서 게임, 대형 TV, 독서, 물 담배까지 즐길 수 있다. 무푸시는 허니문리조트에서 신혼여행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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