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 크루즈로 떠나는 품격여행, 알래스카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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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여행] 크루즈로 떠나는 품격여행, 알래스카가 제격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4.2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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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 엄선된 기항지별 대표 관광지 소개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하면 알래스카와 캐나다 유콘 지역의 터널과 깊은 골짜기, 폭포, 빙하 덮인 준봉들 등의 절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크루즈는 여행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그야말로 가장 고전적인 여행 방법이다. 그 옛날 바다 건너 새로운 땅을 여행하기 위한 단 하나의 방편으로 이어져 내려온 선상 문화는 여전히 최단시간, 최신 시설을 지향하는 21세기 여행자들을 흠뻑 매료시키고도 남을 정도이다.

이에 프린세스 크루즈는 정박하는 엄선된 기항지별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우선, 시애틀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만추 영화의 배경이 된 낭만도시, 미주 북서부 최대의 도시이자 스타벅스 1호점을 탄생시킨 향기로운 커피의 도시이기도 하다.

기항지 시애틀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만추 영화의 배경이 된 낭만도시, 미주 북서부 최대의 도시이자 스타벅스 1호점을 탄생시킨 향기로운 커피의 도시이기도 하다. 사진/시애틀관광청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에 오르면 시애틀의 스카이라인과 만년설이 쌓인 레이니어 마운틴까지 감상할 수 있다.

주노는 싯카를 제치고 알래스카의 주도가 된 곳이다. 이곳에 정박하면 빙하의 한기와 함께 영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내의 자연경관을 맞이할 수 있다.

주노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는 푸른빛이 감돌아 신비스러운 멘델홀 빙하가 있다. 골드 크릭과 샐몬 크릭 등 정말 다양한 관광거리와 함께 신선한 연어구이로 입이 즐거워지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멘델홀 빙하 헬기 투어도 체험해볼 수 있다. 빙하 위에 직접 내려서 걸을 수 있는, 가장 빙하와 가까워질 수 있는 코스이니 참고하자.

인구 20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 스캐그웨이는 19세기 말 골드러시 이후 광산은 폐광되었지만 1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당시 서부 개척 시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스캐그웨이다. 사진/ 알래스카관광청

알래스카 크루즈 기항지 중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대로를 따라 늘어선 선술집과 상점들, 마차가 오가는 스캐그웨이 브로드웨이는 마치 골드러시의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당시 금을 옮기기 위해 주요 광산을 오가던 열차는 현재 관광용으로 개조됐다. 이름하여 화이트 패스 기차여행.

알래스카와 캐나다 유콘 지역의 터널과 깊은 골짜기, 폭포, 빙하 덮인 준봉들 등의 절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글레시어베이 빙하 국립공원

'뮤이르 빙하, 마저리 빙하, 램프러 빙하' 등을 크루즈 선상에서 근접 감상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빠져 보자.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에 탑승한 이유는 이곳의 광활한 빙하를 보기 위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25년 자연유적으로 지정된 이후 1980년에 국립공원으로 변경됐다. 약 1만3000평방Km 넓이로 대부분은 야생지구이며 육로 방문 도로가 없음에도 매년 40만 명의 크루즈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빙하인 '뮤이르 빙하, 마저리 빙하, 램프러 빙하' 등을 크루즈 선상에서 근접 감상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빠져 보자. 이 부근은 운이 좋다면 극지방 동물들과 고래를 볼 수도 있다. 빙하지대의 바다는 그 색상부터가 다르다. 에메랄드 빛의 잔잔한 바다는 마치 거울처럼, 육지와 빙하를 그대로 반영해 놓은 듯한 데칼코마니를 볼 수 있다.

알래스카 크루즈에 탑승한 이유는 이곳의 광활한 빙하를 보기 위함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빙하인 '뮤이르 빙하, 마저리 빙하, 램프러 빙하' 등을 크루즈 선상에서 근접 감상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빠질 수 있다. 사진/ 알래스카관광청

케치칸은 독수리의 펼친 날개라는 뜻이다. 알래스카 남동쪽의 작은 항구 도시로 겨우 1만 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이나, 미국을 대표하는 100대 예술 지역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마치 수채화로 화려하게 채색된 듯한 원주민 마을과 원주민의 문화 유산인 '토템폴'이 눈길을 끈다. 원시 알래스카의 안전 조치된 천연 우림 지역에 들어가 느긋하게 거닐며 관람하고, 싱싱한 알래스카산 던전네스 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으니 꼭 이용해보도록 하자.

독수리의 펼친 날개라는 뜻의 케치칸은 알래스카 남동쪽의 작은 항구 도시로 겨우 1만 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이나, 미국을 대표하는 100대 예술 지역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사진/ 알래스카 관광청

한편, 한진관광에서는 기항지별로 가장 추천하는 선사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인솔자와 함께 동행하는 일정을 마련해 놓았다.

대표상품으로는 루비 프린세스 호로 떠나는 ‘[대한항공][프린세스] 시애틀 1박 + 알래스카 빙하 크루즈 10일’이 있다. 시애틀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1박 후 전 일정 크루즈로 운항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한진관광 알래스카 전세기를 이용한 스타 프린세스 호로 떠나는 단 1회의 상품, ‘[알래스카 북행] 만년빙하 크루즈와 알래스카 대자연의 경이로움 12일’ 또한 소개한다. 밴쿠버에서 출발해 앵커리지로 편도 이동하기 때문에 위와 차별되는 특별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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