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5월은 축제로 행복이 한가득... 싱가포르 여행
상태바
[가족 여행] 5월은 축제로 행복이 한가득... 싱가포르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26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싱가포르 ‘5월 축제’와 가 볼 만한 곳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으로 이뤄진 도시국가로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확인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이런 싱가포르는 5월을 맞이해 가족여행자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드레곤페스티벌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으로 이뤄진 도시국가이다. 1800년대 영국의 식민지로 성장해 동남아시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확인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14세기 작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했던 이 섬은 ‘싱가푸라(Singa Pura)’, 즉 ‘사자의 도시’라는 이름을 얻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런 싱가포르는 5월을 맞이해 가족여행자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경일로 지정된 부처님오신날은 싱가포르에서도 큰 축제이자 공휴일 중 하나이다. 베삭(Vesak Day)라고 불리는 부처님오신날에는 싱가포르와 전 세계의 불교 신자가 부처의 탄생, 성찰을 기린다.

싱가포르는 5월을 맞이해 가족여행자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우리나라에서도 국경일로 지정된 부처님오신날은 싱가포르에서도 큰 축제이자 공휴일 중 하나이다. 베삭데이라고 불리는 부처님오신날에는 싱가포르와 전 세계의 불교 신자가 부처의 탄생, 성찰을 기린다.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베삭 데이에 좋은 일을 하면 몇 배가 돼 돌아온다고 믿고 있어, 이날에는 철장에 갇힌 새나 동물을 풀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각 불교 사원에서는 촛불 퍼레이드가 진행돼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브라이트 힐 로드의 포칵시 사원에서는 신자들이 두 시간에 걸쳐 ‘삼보일배’ 의식을 치르며 세계 평화와 개인의 축복 그리고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진다. 가족여행자라면 이곳에서 가족의 평안을 기도해 보는 것을 추천된다.

세이버는 오는 5월 14일(금)부터 5월 15일(일)까지 ‘마리나 베이’에서 진행되는 싱가포르 요리 대제전이다. 고급 요리에서 칵테일, 와인에서 명절 음식까지 연례 음식 축제에서 입을 즐겁게 하는 요리가 쏟아져 나온다. 사진/ savour

세이버는 오는 5월 14일(금)부터 5월 15일(일)까지 ‘마리나 베이’에서 진행되는 싱가포르 요리 대제전이다. 고급 요리에서 칵테일, 와인에서 명절 음식까지 연례 음식 축제에서 입을 즐겁게 하는 요리가 쏟아져 나온다.

싱가포르 셰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상경력의 요리사가 참가해 때론 전통적이면서도, 때론 파격적인 미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또한 체험 수업, 현장 요리 체험과 워크숍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싱가포르 셰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상경력의 요리사가 참가해 때론 전통적이면서도, 때론 파격적인 미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또한 체험 수업, 현장 요리 체험과 워크숍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중화권에서 가장 유명한 수상 축제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0일(화) 개최된다. 중국 전국시대의 청렴한 재상이 모함을 받고 강에 투신하자, 백성들이 그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노로 물을 두드리는 데에서 시작된 행사가 바로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이다.

특히 중화권의 어부가 강에 사는 용을 달래기 위해 용 모양의 보트를 사용했는데, 이런 전통이 계승돼 지금의 각배당 22명이 조를 짜서 노를 젓는 수상 스포츠 경기가 됐다. 특히 5월에는 ‘베독 저수지’, ‘칼랑 강’, ‘DBS 마리나 레가타’ 일대에서 용선만의 박력을 느껴볼 수 있다.

14세기 작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했던 싱가포르는 ‘싱가푸라’, 즉 ‘사자의 도시’라는 이름을 얻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서는 찹쌀 덤플링을 먹게 되는데 만두와 유사한 요리로 내용물은 돼지고기, 향신료는 물론 멜론, 설탕 등 취향마다 다른 소를 채워 먹는다. 소에 따라 고소한 맛은 물론이고,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