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사, 가정의 달 앞두고 고객유치 경쟁 점화
상태바
외항사, 가정의 달 앞두고 고객유치 경쟁 점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4.25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보 강화, 특가에 단독 노서 취항까지
델타항공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특급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 중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델타항공 미국 노선의 홍보를 강화한다. 사진/델타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항사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델타항공, 미국 노선 활성화 위해 오승환 홍보대사로 위촉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특급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 중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델타항공 미국 노선의 홍보를 강화한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오승환은 미국 전역을 돌며 공식 경기를 소화하고 있으며, 틈틈이 여가시간을 즐기는 등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번 델타항공 홍보대사 위촉에 힘입어 오승환은 그간 미국 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의 미주 여행객에게 깊이 있는 미국 문화를 더욱 진솔하게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에 따라 오승환은 향후 1년 간 델타항공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국내외 팬들은 브랜드 광고물을 비롯해 포스터 및 브로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승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델타항공의 미국 행 노선 활성화 및 프리미엄 서비스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번개같이 떠나는 유유자적 일본 힐링 여행

에어서울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직까지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일본, 동남아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직까지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일본, 동남아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먼저 에어서울의 일본 노선은 동경이나 오사카 등의 대도시 보다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중소도시들이 많아 일정을 잘만 선택해 서두른다면 나가사키, 요나고(돗토리현), 히로시마 노선의 예매가 아직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4/29(토)~5/1(월), 5/5(금)~5/7(일) 등 2박3일 일정으로 굳이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노선도 있으며, 가격 또한 황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왕복총액운임이 최저 20~30만 원 대 부터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에어서울의 일본 노선에서는 각 도시에 따라 교통 프리패스, 공항 리무진 이용권, 각종 관광명소 입장권 등 탑승객 대상의 서로 다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동남아시아 노선에서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비롯해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 따프롬, 바이욘 사원 등의 유적지로 유명한 캄보디아 씨엠립 좌석이 조금씩 남아있다. 서울(인천)~씨엠립 노선은 왕복총액운임 최저가 76만1200원부터이다.

필리핀항공, 인천-보홀 딱빌라란 단독 직항 취항

필리핀항공은 6월 23일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인천-보홀(딱빌라란) 구간을 정기편으로 매일 운항한다. 사진/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은 6월 23일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인천-보홀(딱빌라란) 구간을 정기편으로 매일 운항한다.

A320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44석)으로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에 출발해 06시에 보홀(딱빌라란)에 도착하고, 보홀(딱빌라란)에서 17시 20분 출발해 23시 25분에 도착하므로 3박 4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보홀의 발리카석 섬은 이미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그 외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알로나비치, 보홀의 숨겨진 보석 섬 버진 아일랜드 와 발리카삭, 보홀의 랜드마크인 초콜릿 힐 및 자연 그대로인 원시림 로복강 등도 꼭 봐야 할 명소이다.

에어아시아, 글로벌 여행 스타트업 ‘투어리스트리’ 지분 인수

이 밖에 에어아시아 그룹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스타트업 ‘투어리스트리(Touristly)’의 지분 50%를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약 1150만 링깃(약 29억 6000만 원)이다.

투어리스트리는 여행 일정을 세우는 것부터 여행지의 관광 명소, 식당, 액티비티 등을 예약하는 것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어아시아는 부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투어리스트리 역시 에어아시아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에어아시아의 기내지 ‘트래블 쓰리식스티(Travel 3Sixty)’의 디지털 플랫폼은 투어리스트리로 편입되며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투어리스트리 이사회 이사장을 맡게 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