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 ‘최고급 복합 서비스’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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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최고급 복합 서비스’로 승부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4.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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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호텔과 차별화되는 최고급 프리미엄 공간 조성
힐튼 부산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라는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급 호텔이다. 사진/ 힐튼 부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 호텔 시장이 다시 한 번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어온 가성비 바람은 기존 특급 호텔들이 실속형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 진출하게 했다.

하지만 올해 특급 호텔들은 최고급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초고급 6성급 호텔이 앞 다퉈 개관함에 따라 ‘최고급 특급호텔’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특급 호텔들은 호텔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곳이라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웨딩, 최고급 야외 수영장, 카지노, 인공지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며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형 어반 리조트(Urban Resort), ‘힐튼 부산’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힐튼(Hilton)은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호텔인 힐튼 부산(Hilton Busan)을 오는 7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중심에 오픈 할 예정이다.

힐튼 부산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Urban Destination Resort)'라는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급 호텔이다. 기존 호텔들과 달리 레저, 미팅, 비즈니스, 웨딩 등 모두가 가능한 새로운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차원이 다른 최상급의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빼어난 경관이 파노라믹뷰로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 환경 속, 부산의 바다를 조망하며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선보일 오션 인피니티풀과 함께 성인 풀, 어린이 전용 풀과 자꾸지, 스파룸, 웰니스센터 등 다양한 레저와 휴식 시설을 갖췄다.

여행뿐 아니라 가족 모임부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위한 장소에도 적합하다. 2개의 대연회장과 7개의 회의실이 마련되며, 힐튼 부산의 특별한 웨딩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1500명까지 가능한 대규모 연회장을 포함해 바닷가 전망의 넓고 모던한 실·내외 연회장에서는 기업행사, 국제회의, 가족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구비,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 롯데호텔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 서울을 최근 오픈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해있으며, 국내 최고층 호텔답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서울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 호텔 아래에는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자리하고 있다. 기존 해외에서만 볼 수 있던 초호화 레지던스 호텔 서비스를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42층은 상류층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있는데, 골프연습장, 요가실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클럽라운지, 파티룸, 라이브러리카페, 미팅룸, 샤워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춰져 있다.

도심 속 복합 리조트로 새 단장, ‘비스타 워커힐 서울’

최근 'W서울 워커힐 호텔'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주변에 있는 아차산과 한강의 전망을 자랑하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모던한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준다. 이에 도심 속 리조트라는 콘셉트로 4층에는 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야외가든 '스카이야드'를 조성해 바쁜 도시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 기존 호텔과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각 객실에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및 스마트 기기들을 구비해 최신 테크놀로지 기술을 객실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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